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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 36점' 삼성화재, KB손보에 3:1 승리로 2위 점프
정현규 기자 | 2016.11.12 17:06
삼성화재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에 승리를 거두며 2위로 뛰어올랐다.

1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외국인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의 36득점 맹활약을 발판으로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1(25-23, 27-25, 18-25, 25-19)로 승리했다.

이 승리는 삼성화재 입장에서 의미 있는 승리였다. 5경기 만에 홈 첫 승이었고, 승점 3점을 더하며 2위로 점프했다. 삼성화재는 시즌 성적 4승 4패 승점 14점을 기록했다. 4위 자리를 털어내며 상위권 싸움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반면 3연패로 쳐진 KB손해보험은 1승 6패 승점 5점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1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17-17로 팽팽한 싸움은 이후 삼성화재로 쏠렸다. 타이스가 연속 공격을 성공시키며 21-17로 달아났다.

KB손해보험은 김요한의 오픈강타와 이선규의 블로킹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결국 1세트는 타이스의 잇단 후위공격에 삼성화재의 차지가 됐다.

2세트도 팽팽했다. 22-22까지 불을 뿜는 접전이었다. 듀스 접전까지 이어진 싸움은 이번에도 삼성화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타이스의 강타가 결정적이었다.

KB손해보험은 3세트로 접어들면서 반격을 시작했다. 더 이상 밀릴 곳이 없었다. 우드리스가 선봉에 나섰고, 이강원과 황두연도 득점을 보탰다. 시종일관 리드한 KB손해보험은 25-18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이 된 4세트. 삼성화재는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타이스를 필두로 득점했고, 김명진과 류윤식도 힘을 보탰다. 결국 삼성화재는 25-19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홈 첫 승을 자축했다.

삼성화재는 오는 17일 한국전력과 맞붙는다. KB손해보험은 16일 대한항공을 상대한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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