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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득점 맹활약’ 한유미,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홍성욱 기자 | 2016.11.10 20:11
한유미. (C)홍성욱 기자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마지막 시즌이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미소 속에 인터뷰실로 들어온 한유미(현대건설)는 이 말을 할 때 만큼은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한유미는 10일 김천 도로공사전에서 1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미선의 부상으로 시종일관 리시브에도 참여했고, 수비 때는 몸을 던지며 볼을 걷어올렸다.

경기 후 한유미는 “휴~ 힘들죠. 랠리가 너무 길어서 다리에 힘이 다 풀렸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리시브는 리듬도 좋아진 것 같고 괜찮았던 것 같다.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유미의 활약 속에 연승을 내달린 현대건설은 2위로 상승했다. 남은 라운드에서 한유미의 활약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 자신감도 넘쳤다. 한유미는 “시즌에 대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했다. 문제는 없다. 다만 부상이 걱정이긴 하다. 왼쪽 무릎이 잘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

17일 인삼공사 전까지 일주일 여유가 생긴 현대건설은 2박 휴가를 받았다. 한유미도 모처럼 여유를 부릴 참이다.

한유미는 “가보고 싶었던 박람회가 있어요. 제가 커피에 관심이 많아서 거기 갔다가 (정)미선이 병문안을 가려고요”라며 미소를 보였다.

관록의 활약을 보여주는 한유미. 그의 미소처럼 팀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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