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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불법도박 진야곱에 대해 사과...재발방지 약속도
홍성욱 기자 | 2016.11.09 15:53
진야곱. (C)두산베어스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두산이 불법도박사이트에 배팅했던 진야곱의 관리에 책임을 느끼며 사과했다.

지난 7일 경기북부경찰청에서 ‘프로야구 승부조작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두산 투수 진야곱의 연루가 확인됐다. 이에 두산은 9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 책임을 통감하며 야구팬들에게 사과했다.

두산은 지난 8월 KBO의 ‘부정행위 자진 신고 및 제보 기간’에 모든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이 기간 중에 진야곱은 2011년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서 배팅을 했던 점을 시인했다. 두산은 곧바로 KBO에 이를 통보했다.

이후 진야곱은 경기북부경찰청에 출두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구단은 그를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두산 구단은 "비록 공소시효가 지나 법적인 책임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 동안 클린베이스볼을 지향한 KBO리그와 구단의 방침에 어긋나는 불법행위를 저지른 만큼 한국야구위원회의 징계와는 별도로 구단도 자체적으로 징계 절차에 곧바로 착수하도록 하겠다"라고 밟혔다.

그러면서 재발방지에 대해서도 약속했다. 두산은 이번 사건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향후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수단 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 보완하고, 지속적인 선수단 교육을 통해 다시는 불법행위가 뿌리내릴 수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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