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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강했다’ 홍진주, 연장 혈투 끝에 우승 거머쥐어
홍성욱 기자 | 2016.11.06 22:05
홍진주가 우승을 확정지으며 기뻐하고 있다.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엄마는 강했다.’

홍진주(대방건설)가 연장 혈투 끝에 우승했다. 10년 만에 우승이다.

6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6,59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팬텀클래식 With YTN 최종라운드에서 홍진주는 이븐파를 기록했다. 선두와 2타 차로 뒤졌지만 막판 연속 버디로 동파를 이룬 것.

결국 장수연(롯데), 허윤경(SBI저축은행)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고 세 번째 홀에서 조명을 켜고 야간경기를 펼친 끝에 파를 세이브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홍진주는 우승 확정 후 울먹였다. 그는 “시드권을 유지하지 못하면 은퇴 해야겠다고 생각하기도했다. 2년의 기간 생겼으니 다행이다.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퍼트를 할 때부터 눈가에 눈물이 고여서 볼도 잘 안보였다”고 털어놨다.

김민선5(CJ오쇼핑), 오지현(KB금융), 김예진(요진건설)이 공동 4위를 기록했고, 김지현(한화), 이승현(NH투자증권), 이다연이 공동 7위를 기록했다.

한편 박성현(넵스)은 톱10 진입에 실패하며 올 시즌 대상은 고진영이 차지하게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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