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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최태웅 감독 “연승 기록 의식해 내가 조급했다”
홍성욱 기자 | 2016.10.26 22:15
최태웅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C)김용근 기자

[스포츠타임스=장충, 홍성욱 기자] “선수들보다 더 조급해하고 성급하게 생각했던 것이 선수들 불안의 원인이었던 것 같다.”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의 수장 최태웅 감독이 공식인터뷰가 시작되자마자 자책했다.

최 감독은 “선수 교체와 포지션 변경 때 조급한 마음이 드는 것 같다. 조금 더 기다려도 되는데 아무래도 감독의 경험 부족인 것 같다”고 말했다.

2세트에 선수들을 질책했던 부분에 대해선 “우리카드 선수들이 초반 정상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그런데 우리 팀 선수들이 그 때는 나태해진 것 같았다”라고 언급했다.

최 감독의 현대캐피탈은 오늘 승리로 정규시즌 2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최태웅 감독은 “연승을 의식했다. 평소의 차분함과 달리 심리적으로 흔들렸다. 선수들 보완이 아닌 제 자신이 더 큰 그릇이 되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29일 홈에서 한국전력과 경기를 갖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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