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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C)김용근 기자 |
[스포츠타임스=장충, 홍성욱 기자]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에 3-2 진땀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문성민과 톤의 활약을 앞세워 최홍석과 파다르가 분전한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3-2(25-22, 25-22, 15-25, 15-25, 15-10)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개막 이후 3연승을 내달린 현대캐피탈은 정규시즌 연승 기록을 21경기로 늘렸다. 또한 승점 2점을 추가하며 7점으로 대한항공에 이어 2위가 됐다.
개막 2연승으로 휘파람을 불었던 우리카드는 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승점 1점을 따내며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세트 스코어 2-2로 맞선 마지막 5세트.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신영석의 속공과 박주형의 서브 에이스에 이어 톤의 블로킹 득점으로 4-1 리드를 잡았다. 문성민의 백어텍과 상대 범실로 스코어는 8-3까지 벌어졌다.
상대 파다르의 서브 범실로 10-4 리드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의 잇단 속공 득점과 문성민의 오른쪽 공격에 이은 상대 나경복의 범실로 2시간 28분 혈전의 종지부를 찍었다.
1세트 초반부터 현대캐피탈이 흐름을 잡았다. 문성민과 톤이 주거니 받거니 공격을 성공시켰다. 박주형의 빠른 속공과 상대 파다르의 범실로 스코어는 8-4가 됐다.
현대캐피탈은 신영석과 톤의 속공 득점으로 11-7 리드를 유지했다. 우리카드는 김광국 세터가 허리 부상으로 김동훈 세터로 교체됐다.
갑작스런 세터 교체에도 우리카드는 신으뜸의 시간차 공격과 최홍석의 오픈 강타로 13-15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이어진 파다르의 공격이 문성민의 블로킹 벽에 막히며 1점 차로 간극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현대캐피탈은 상대 파다르와 나경복에 이은 최홍석의 잇단 범실로 20-16 리드를 지켰고, 톤의 중앙 후위공격과 신영석의 속공으로 24-20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우리카드가 최홍석의 퀵오픈과 파다르의 백어택으로 22-24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 진격하지 못했다. 결국 1세트는 톤의 퀵오픈으로 현대캐피탈이 25-22로 따냈다.
2세트는 7-7까지 팽팽하게 진행됐다. 균열은 이후 생겼다. 우리카드 파다르의 연속 공격범실로 현대캐피탈이 9-7 리드를 잡았다.
10-8에선 최민호가 파다르의 공격을 막아서며 포효했다. 블로커 3명이 벽을 쌓으면서 공은 결국 그 사이를 통과하지 못했다. 다음 공격도 똑 같았다. 파다르를 쫓아간 3명이 다시 한 번 차단했다. 이번에도 최민호의 손에 걸렸다.
현대캐피탈은 톤의 퀵오픈과 파다르의 서브 범실로 20-17까지 앞섰다. 우리카드는 파다르의 후위 공격과 최홍석의 퀵오픈으로 21-22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세트 마무리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이 집중력을 보였다. 박주형의 시간차공격에 이은 신영석의 결정적인 블로킹 득점으로 24-21을 만든 뒤, 상대 파다르의 공격 범실로 세트를 끝냈다.
3세트로 접어들면서 우리카드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신으뜸의 오픈 공격과 박진우의 블로킹 득점으로 2-0 리드를 기록했다. 파다르의 전후위 강타에 이은 신으뜸의 서브 에이스로 스코어는 8-4까지 벌어졌다.
우리카드는 흐름을 놓지 않았다. 최홍석이 문성민의 백어텍을 블로킹으로 막아냈고, 파다르의 잇단 강타로 스코어는 13-7이 됐다.
파다르의 강력한 서브 2개가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스코어는 18-10까지 벌어졌다. 최홍석의 퀵오픈으로 20점 고지에 오른 우리카드는 박진우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최홍석의 마무리로 3세트의 주인공이 됐다. 스코어는 25-15였다.
4세트도 우리카드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9-9 동점에서 최홍석과 파다르의 백어택이 성공되며 11-9로 앞섰다. 우리카드는 이어진 세트 중반 접전에서 최홍석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19-14로 앞선 뒤, 박상하의 속공과 파다르의 백어택에 이은 최홍석의 퀵오픈으로 마무리지으며 경기를 5세트로 몰고 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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