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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4회까지 만루 세 번’ LG, 잔루만 11개
홍성욱 기자 | 2016.10.24 20:30
히메네스. (C)LG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안타와 볼넷 10개를 4회까지 얻었다면 스코어는 대량득점이어야 당연하다. 헌데 전광판에는 1-0이 찍혀있다.

LG와 NC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4회까지 1점차 승부로 이어지고 있다. LG가 만루 기회 3번을 놓친 때문.

LG선발 류제국이 1회초를 삼진 2개와 내야땅볼로 깔끔하게 틀어막은 뒤, 1회말부터 LG는 기회를 잡았다.

NC선발 장현식이 긴장하면서 제구가 흔들린 것. 1번 문선재와 2번 이천웅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3번 박용택과 4번 히메네스가 우익수플라이와 1루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5번 오지환과 6번 채은성의 연속 볼넷으로 문선재가 걸어서 홈을 밟아 LG가 손쉽게 선취점을 따냈다.

하지만 손주인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1회초는 1점에 그쳤다. 잔루는 만루였다.

LG는 2회말에도 선두타자 정상호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NC는 장현식을 내리고 최금강을 올렸다.

이후 김용의와 문선재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이천웅과 박용택이 다시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도 빅이닝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히메네스가 삼진으로 물러난 것. 이번에도 잔루는 만루였다.

LG는 3회말에도 1사 후 채은성의 볼넷과 2사 후 정상호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김용의의 잘 맞은 타구가 NC 중견수 김준완의 다이빙 캐치에 걸리며 추가점에 실패했다.

4회말도 아깝기는 마찬가지였다. 1사 후 이천웅의 볼넷과 2사 후 히메네스의 좌중간 안타로 1,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NC는 세 번째 투수 임창민이 올라왔다. 첫 타자인 오지환은 또다시 볼넷을 골랐다. 루상에는 주자들로 꽉 들어찼다.

한 방이면 대량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기회는 무산됐다. 채은성의 타구는 NC 우익수 나성범에 걸렸다.

LG는 4회까지 잔루 11개를 기록하고 있고, 경기는 5회초가 진행중이다. LG가 1-0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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