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야구 KBO
[PO3] ‘벼랑 끝 LG’ 류제국 선발 vs ‘1승만 더 NC’ 장현식 카드
홍성욱 기자 | 2016.10.24 14:21
LG 선발 류제국(왼쪽)과 NC선발 장현식. (C)LG, NC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플레이오프는 과연 언제 끝날 것인가.’

마산 2연승을 쓸어 담은 NC가 서울로 올라왔다. 그것도 휘파람을 불면서.

NC는 오늘과 내일 잠실 경기 가운데 1승을 추가해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할 태세다. 반면 LG는 벼랑 끝에 몰렸다. 1차전 2-0 리드를 9회말에 지켜내지 못했고, 2차전도 투수전 끝에 홈런 한 방에 울었다.

오늘 지면 지난 10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시작된 LG의 가을야구는 2주 만에 막을 내리게 된다. 결사항전이 필요한 상황.

3차전 선발은 LG 류제국과 NC 장현식의 맞대결이다. 정상적인 로테이션이라면 NC에선 이재학이 나왔겠지만 엔트리에서 제외됐기에 장현식을 올렸다.

이 변수가 플레이오프의 변곡점이 될 것인지는 오늘 밤 판가름 난다. 장현식은 올 시즌 37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LG전에선 4차례 등판했는데 9월 21일에는 선발로 나와 5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 때와 무게감이 다른 경기지만 2승을 등에 업은 장현식 입장에선 부담감 없이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고 있더라도 불펜과 타선이 있기에 자신의 역할에 집중한다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수도 있다.

LG 선발 류제국의 구위도 어느 정도일지 관심거리다.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이후 첫 등판이다. 6일 이라는 시간이 흘렀기에 체력적인 면에선 나아졌겠지만 제구와 구위 모두 최고점으로 끌어올려야 경기를 확실하게 끌고 나갈 수 있다.

선발 싸움에서 밀리면 답이 없다는 점도 류제국의 어깨를 무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타선으로 눈을 돌려보면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NC는 5점, LG는 2점을 득점했다. LG가 히메네스와 정상호의 솔로홈런을 제외하면 득점 기회를 만들지도, 살리지도 못했다는 게 포인트다.

2경기에서 58타수 7안타(0.121)라면 이기기 어렵다. 오늘 NC선발 장현식에 대한 LG타선의 초반 대응이 경기의 키포인트다.

NC 타선은 플레이오프에서 58타수 15안타(0.259)로 시즌 평균인 0.291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한 방이 터져 나왔다. 3차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3차전부터는 시리즈 마무리 여부가 결정된다. 오늘 끝날지 혹은 내일로 넘어갈지가 가려진다. 1회부터 눈을 뗄 수없는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된다.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류제국과 장현식의 1회 승부부터 불꽃이 튈 전망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