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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3연승’ 흥국생명, 도로공사에 3:0 완승으로 선두 질주
홍성욱 기자 | 2016.10.23 17:30
이재영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흥국생명이 개막 이후 파죽의 3연승을 내달리며 순위표 맨 윗칸에 확실하게 자리했다.

2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타비 러브와 이재영의 활약을 앞세워 도로공사에 3-0(25-18, 25-18, 25-21)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개막 3연승을 기록하며 단독선두를 확고히 한 흥국생명은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올 시즌 대망을 향해 전진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전새얀의 왼쪽 공격에 이은 블로킹 득점과 상대 타비 러브의 범실로 도로공사가 3-0 리드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곧바로 반격했다. 러브의 공격 득점과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상대 전새얀의 공격 범실로 3-3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9-9 혼전에서 이재영이 브라이언의 공격을 차단하며 10-9로 흥국생명이 리드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김나희에 이어 김수지의 시간차공격 득점이 이어지며 16-11로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러브의 강타에 상대 포지션폴트까지 나오면서 흥국생명은 20-12까지 달려나갔다. 결국 세트는 25-18로 흥국생명이 차지했다.

2세트는 초반부터 흥국생명의 분위기로 흘렀다. 김나희의 속공 득점과 러브의 오픈강타로 4-1 리드를 잡았다. 이재영의 퀵오픈 2개가 연속으로 땅에 꽂히며 스코어는 8-3까지 벌어졌다.

도로공사는 추격했다. 최은지와 정대영의 3득점이 이어지며 6-8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이재영의 종횡무진 활약이 코트 위에 펼쳐졌다. 공격 득점과 블로킹 득점까지 올리며 12-7을 만들었다.

이후 흐름은 흥국생명의 일방적인 분위기였다. 바통을 이어받은 러브의 타점 높은 강타와 블로킹 득점이 이어지며 스코어는 18-10까지 벌어졌다.

러브의 후위공격으로 20-13까지 올라선 흥국생명은 김나희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러브의 득점으로 2세트도 25-19로 마무리했다.

3세트는 도로공사의 리드로 시작됐다. 정대영이 러브의 공격을 막아선 뒤, 이동공격을 성공시키며 5-3 리드를 잡았다. 전새얀의 서브 에이스와 정대영의 시간차 공격에 이은 상대 이재영의 공격 범실로 9-5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배유나의 속공 득점이 활기를 띠며 띄자 도로공사 수비도 힘을 냈다. 러브의 파상공격을 수비로 막아내며 전새얀이 왼쪽에서 공격 득점을 올려 14-9까지 앞섰다.

흥국생명은 그냥 보고 있지 않았다. 이재영의 오픈 강타와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15-15 동점에 성공하더니 이재영의 왼쪽 강타가 다시 폭발하며 18-16 역전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조송화의 서브 에이스로 20점 고지에 먼저 오른 뒤, 김나희의 이동공격으로 22-18까지 4점차로 앞서며 경기 마무리에 들어갔다.

도로공사는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문정원의 퀵오픈과 최은지의 서브 득점으로 21-22까지 다가섰다.

하지만 승리는 흥국생명의 몫이었다. 러브의 오픈 강타로 매치포인트에 이른 뒤 배유나의 공격 범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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