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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강아정, 개막 열흘 전 발목 부상 악재 만나
홍성욱 기자 | 2016.10.22 07:37
강아정이 20일 신한은행과의 연습경기에서 뛰고 있다. (C)홍성욱 기자

[스포츠타임스=청주, 홍성욱 기자] KB스타즈의 캡틴이자 새로운 에이스인 강아정이 개막전을 열흘 앞두고 발목 부상을 당했다.

강아정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신한은행과 연습경기 도중 부상에 직면했다. 45-54로 9점을 뒤진 4쿼터 6분 24초를 남긴 상황에서 강아정은 수비 리바운드 때 볼을 다투기 위해 점프를 하고 내려오다 상대 선수의 발 위로 떨어졌다. 선수들이 여러 명 리바운드 경쟁을 하는 상황이라 상대는 물론 동료 선수들까지 함께 점프를 했다가 내려오는 상황이었다.

강아정은 부상 직후 그대로 넘어졌고, 이후 통증을 심하게 느꼈다. 수술을 했던 오른쪽 발목이라 충격이 더했다.

골대 뒤로 부축을 받아 한참 동안 치료를 받은 강아정은 계속 고통스러워했고, 안은진 트레이너에 업혀 벤치 뒤편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발목은 이미 심하게 부어올랐다.

강아정은 21일 서울의 모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단순 방사선 촬영) 결과 특별한 진단을 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코트 복귀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미지수다.

안덕수 감독은 “일단 3일 가량 쉬면서 상황을 지켜보려 한다. 본인이 통증을 느끼고 있고, 수술을 했던 부위라 신경이 쓰인다. 수술 부위를 다시 다치면 본인도 어디가 어떻게 좋지 않은지를 모를 수도 있고 엑스레이 상에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쉬고 나서 발을 디디는 상황을 지켜본 뒤 판단하려 한다”고 말했다.

강아정의 팀내 역할을 고려할 때 경기에 나설 수만 있다면 휴식 기간이 유동적일 수도 있다.

KB스타즈는 오는 30일 오후 5시에 KDB생명과 개막전을 치른다. 강아정의 출전 여부도 임박해서야 결정될 것 같다.

강아정이 부상을 당하자 KB스타즈 안덕수 감독과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이 걱정스런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다.(위), 아래는 강아정이 코트 뒤에 누워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 (C)홍성욱 기자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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