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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 ‘9회말 대역전극’ NC, LG에 3-2 뒤집기쇼
홍성욱 기자 | 2016.10.21 23:20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NC가 먼저 이겼다. 그것도 9회말 역전쇼가 펼쳐졌다.

21일 마산구장서 열린 NC와 LG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NC는 0-2로 뒤진 9회말 3점을 뽑아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패색이 짙어가던 9회말 NC의 마지막 공격. LG는 마무리 임정우를 올리며 경기를 손쉽게 끝내려 했다.

타석에는 3번 박민우가 들어섰다. 바뀐 투수의 2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오른쪽으로 향하는 안타를 기록하자 장내는 술렁였다.

박민우는 4번 권희동의 타석 때 폭투로 2루까지 진출했고, 권희동은 좌전안타로 1,3루를 만든 뒤 대주자 이상호로 교체됐다.

이어 5번 지석훈은 우전안타로 3루 주자 박민우를 불러들였다. 스코어는 1-2가 됐다.

LG는 임정우를 내리고 김지용을 올렸다. 2루수도 황목치승으로 교체했다. 조영훈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를 그대로 끝내려는 LG와 최소한 동점을 만드려는 NC의 힘겨루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이 때 김성욱 대신 대타로 선 맏형 이호준이 우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제 핀치에 몰린 건 LG가 됐다.

손시헌의 고의4구로 1사 만루에서 타석에는 용덕한이 자리했다. 용덕한은 스퀴즈를 파울로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끝내기 좌전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NC는 음주징계로 테임즈가 출전하지 못했지만 극적인 승리로 환호했다. 선발 해커는 7이닝 3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5회까지 안타를 허용하지 않는 빼어난 투구였다.

LG 선발 소사는 6⅓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했지만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LG는 7회초 히메네스의 좌월 선제 솔로홈런에 이어 8회초 정상호가 다시 한 번 대포를 가동하며 2-0으로 앞섰지만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2차전은 22일 오후 2시 마산에서 열린다. NC는 스튜어트를, LG는 허프를 선발로 예고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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