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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18점’ IBK기업銀, 인삼공사에 3:0 승리
홍성욱 기자 | 2016.10.21 18:20
박정아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IBK기업은행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박정아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기업은행은 박정아와 리쉘의 활약에 힘입어 알레나가 분전한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0(25-17, 25-23, 25-15)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기업은행은 시즌 성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1세트 출발과 함께 기업은행이 박정아의 연속 공격 득점과 김사니의 블로킹 2득점을 앞세워 7-4 리드를 잡았다.

인삼공사는 문명화의 이동공격과 장영은의 왼쪽 강타로 6-8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기업은행이 흐름을 잡았다. 박정아의 강타에 이은 김유리의 서브 득점으로 11-7 리드를 이어갔고, 리쉘의 후위공격과 강타로 16-9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김미연의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오른 기업은행은 박정아의 페인트와 김미연의 강타에 이은 김희진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1세트를 25-17로 따냈다.

2세트는 혼전이었다. 이재은의 서브 득점으로 인삼공사가 선취점을 뽑았고, 알레나와 한수지의 득점으로 7-4 리드를 잡았다.

기업은행은 반격했다. 리쉘의 강타 시리즈로 9-9 동점에 이른 뒤, 김유리의 서브 득점으로 10-9 역전에 성공했다.

인삼공사는 알레나를 앞세워 10-10 동점을 만든 이후 17-17 혼전에서 문명화의 서브 득점과 알레나의 연속 득점으로 20-19로 앞섰다.

기업은행은 김미연의 서브 때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스파이크 서브 득점에 이은 강약 조절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박정아의 강타까지 성공되며 22-20까지 기업은행이 앞섰다.

인삼공사는 상대 박정아와 채선아의 범실로 22-23까지 따라붙었지만 리쉘의 강타를 막아서지 못했다.

24-23에서 기업은행은 리쉘의 퀵오픈으로 2세트도 가져왔다.

마지막이 된 3세트. 기업은행이 세트 초반부터 달려나갔다. 박정아의 득점과 김유리의 속공에 이어 리쉘의 백어텍 2득점으로 5-1이 됐다.

박정아와 김희진의 공격이 연속으로 성공된 데 이어 박정아가 알레나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10-2를 만들었다.

기업은행은 경기가 술술 풀렸고, 2세트까지 경기를 잘 이어온 인삼공사 선수들은 흐름을 빼앗기며 추격하지 못했다.

김희진의 시간차 공격에 이은 백어텍으로 15-5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자 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세터 김사니를 불러들이고, 이고은 세터를 가동하며 기회를 줬다.

인삼공사는 다시 집중했다. 알레나의 백어텍과 블로킹 득점에 이어 이재은의 서브 득점과 지민경의 강타로 10-18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기업은행이 리쉘과 박정아의 퀵오프으로 20점 고지에 올라섰고, 김미연의 블로킹 득점과 김희진의 득점에 이은 상대 범실로 23-11까지 앞섰다.

경기는 기업은행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고민지의 서브 득점에 이은 박정아의 강타로 마무리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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