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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종욱. (C)넥센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넥센이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취점을 뽑으며 전날과 다른 출발을 보이고 있다.
넥센은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회말 선취점에 성공했다.
일단 시작부터 안정감이 있었다. 선발 밴헤켄이 1회초 LG 타선을 상대로 박용택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나머지 3타자를 잘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출발했다.
전날 11안타를 치고도 득점에 실패했던 타선은 1회말 바로 화답했다. 1사 후 2번 고종욱이 우익수 방면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다음 타자는 3번 김하성. LG 선발 우규민은 어려운 승부 끝에 풀카운트로 몰렸다. 8구째 공에 김하성의 방망이는 2루수 뒤쪽에 떨어지는 안타였다.
스타트를 끊은 1루 주자 고종욱은 3루로 향했다. 이때 포구한 손주인의 글러브에 공이 굴절되면서 3루를 돌은 고종욱이 홈을 파고들었다.
기습적인 선취점이었다.
넥센 더그아웃 분위기는 살아나기 시작했다. 1회 공방은 넥센의 우위속에 이어지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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