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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장하나, 부진 털고 푸본 LPGA 챔피언십 우승
홍성욱 기자 | 2016.10.09 20:09
장하나.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장하나(BC카드)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섰다. 

장하나는 9일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로 2위 펑샨샨(중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힘차게 들어올렸다.

장하나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2월 데뷔 첫 승과 3월 HSBC위민스 챔피언스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펼쳐진 최종라운드 초반 장하나는 초반 줄버디로 2위와 6타 차로 앞섰다. 사실상 우승을 예약하는 듯 했다. 하지만 펑샨샨이 맹추격하는 가운데 장하나의 샷 미스가 나와 간극이 조금씩 줄어들었다.

장하나는 끝까지 침착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파를 세이브하며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은 펑샨샨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이번 우승으로 장하나는 한국 선수 가운데 시즌 최다승인 3승을 이뤘고, 긴 부진도 털어냈다. 건강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몇 달 간의 힘든 시기를 이겨낸 결과였다.

김효주(롯데)는 최종합계 10언더파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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