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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민 극장골' 강원, 충주에 짜릿한 승리로 2위 도약(종합)
정현규 기자 | 2016.10.08 18:41
서보민. (C)강원FC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강원이 서보민의 극장골에 힘입어 충주에 승리를 거두고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강원은 8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0라운드 충주와 홈경기에서 서보민의 짜릿한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18승 8무 10패(승점 62점)를 기록한 강원은 단독 2위가 됐다.

드라마 같은 승부였다. 경기 초반 고전한 강원은 마테우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4분 충주 김정훈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안고 공격을 강화했지만 추가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 40분 충주 김신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무승부가 굳어지는 후반 추가시간 강원은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냈다. 서보민이 시원한 무회전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보민은 최근 3경기 2골 1도움으로 무서운 상승세다. 2골 모두 후반에 터진 결승골일 정도로 순도높은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집념의 결승골 이었다. 서보민은 경기 종료 직전 약 30m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무회전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승점 1점을 3점으로 바꾸는 금쪽 같은 골이었다.

최윤겸 감독은 “상당히 힘든 경기였다. 서보민의 골이 아니었다면 정말로 불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상대가 준비를 잘한 부분도 있지만 우리가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그래도 원하는 승점 3을 챙긴 면에서 의미 있다. 남은 일주일 잘 준비해서 대전전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이랜드는 경남에 2-0 승리를 거뒀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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