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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최종전 안타로 메이저리그 첫 시즌 마쳐
홍성욱 기자 | 2016.10.03 19:08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마쳤다.

이대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오클랜드와의 시즌 최종전에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수비 때는 1루수로 나갔다.

최근 선발 라인업에 오르지 못했던 이대호는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시즌 종료의 의미를 더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이대호는 5회말 두 번째 타석에 다시 섰다. 이번에는 선두 타자였다. 4구째 방망이를 돌린 이대호는 내야안타로 1루에서 살았다. 이후 가멜2루타 때 3루까지 질주한 이대호는 에레디아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헨드릭스와 상대해 헛스윙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3타수 1안타로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시애틀은 2-3으로 패했다.

올 시즌 104경기에 출전한 이대호는 타율 292타수 74안타(0.253) 14홈런 49타점 33득점을 기록했다.

스플릿 계약을 하고, 관광비자로 캠프에 들어갔을 때와는 판이하게 다른 결과다. 우리 나이 서른 다섯에 도전에 나선 이대호의 시즌은 또 한 번의 성공이었다.

이대호는 시애틀 구단과 1년 계약을 했다. 계약도 종료된다. 2017 시즌에는 새로운 팀에서 뛸 가능성도 열려있다.

이대호는 내년 2월 시작되는 WBC 대표팀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한국과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이대호가 첫 시즌을 마무리하고 귀국할 준비를 하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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