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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관 후보가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원기 엔에스하이텍 대표이사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C)스포츠타임스DB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직접 일하는 체육회장을 뽑자.”
한국체육회장 출신 전병관 경희대 교수는 오는 10월 5일 치러지는 제 40회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정책과 공약을 제대로 비교해서 판단해달라고 부탁했다.
선거 분위기가 좋다며 활짝 웃던 전병관 후보는 “당선되면 학교에 사표부터 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체육회장이 한국 체육계 대통령이란 별칭에 어울리지 않게 비상근이라서 체육회장이 명예직이냐는 비판여론이 있기 때문이다.
대한체육회 최초로 상근하는 체육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한 전병관 후보는 “선거에는 공적인 약속 공약(公約)과 말뿐인 약속 공약(空約)이 있다”면서 “혁신과 상생을 위하여 체육계 100년 대계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전병관 후보는 유도 선수 출신으로 동계유니버시아드 총감독과 대한체육회 이사,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해 이론과 실제는 물론이고 행정 실무 경험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실무까지 경험해 초대 통합체육회장감으로 손꼽힌다는 평가도 받았다.
레슬링 영웅 김원기 엔에스하이텍 대표이사는 선거를 8일 앞둔 27일 전병관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대한민국 체육계에 진정한 어른이 필요한 시기이다”면서 “선수 출신 체육학자로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두루 경험한 전병관 후보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84년 LA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의 주역 김원기 대표는 “지도자가 누구냐에 따라 한국 체육의 앞날과 국민 건강이 결정된다”면서 전병관 후보에게 “부디 스포츠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한국체육학회는 10월 1일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전병관 후보를 비롯해 장호성, 이기흥, 이에리사, 장정수 후보를 초청하여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병관 후보는 체육학회에 “각 후보의 공약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후보자간 토론 기회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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