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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끝내기’ KIA, 한화에 9회말 10-9 역전승으로 7연승(종합)
홍성욱 기자 | 2016.08.02 23:33
KIA 박찬호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C)KIA타이거즈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IA가 한화를 상대로 9회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7연승을 질주했다.

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KIA는 8-9로 뒤진 9회말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한화가 구원등판한 권혁을 내리고 카스티요를 올리는 초강수를 뒀지만 결과적으론 악수가 됐다.

KIA는 9회말 선두 3번 필의 우전안타와 4번 나지완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고, 5번 이범호의 좌전 적시타로 9-9 동점에 성공했다.

이에 한화는 카스티요를 내리고 정우람을 올렸고, 6번 서동욱을 고의4구로 걸려 무사 만루를 허용했다. 이 작전은 주효하는 듯 했다. 7번 백용환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8번 오준혁은 투수 땅볼을 기록했다. 정우람의 호수비에 상황은 2사 만루가 됐다.

연장과 끝내기 사이에서 타석에 선 9번 박찬호는 볼카운트 2B 2S에서 5구째를 받아쳐 2루수 정근우 옆을 뚫어내는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KIA가 파죽의 7연승을 완성시키며 4위를 유지하는 순간이었다.

잠실에선 선두 두산이 선발 유희관의 7이닝 1실점 호투 속에 3회초 상대 실책을 틈타 대거 8득점하며 12-1 대승을 거뒀다. LG 선발 허프는 2⅔이닝 8피안타 8실점했지만 자책점은 0점이었다.

한편 SK와 삼성의 문학경기, 롯데와 넥센의 사직경기, NC와 kt의 마산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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