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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지수, 양지희, 임영희. (C)대한농구협회 |
[스포츠타임스=낭트(프랑스), 홍성욱 기자]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14일 저녁 7시 30분(한국시간) 나이지리아와 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는 낮 12시 30분입니다. 한국보다 7시간이 늦습니다. 대표팀은 현재 아침식사를 마치고 잠시 뒤인 오전 10시 10분 숙소를 출발해 경기가 펼쳐지는 라 트로카디에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으로 출발합니다.
지난 4월 25일 소집된 이후 오늘 경기에 초점을 맞춰 구슬땀을 흘려온 만큼, 준비해온 것들을 코트에서 펼치겠다는 의지가 담담한 표정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리우 올림픽에 나설 12팀 가운데 5팀을 결정하는 대회입니다. 이미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해 미국, 세르비아, 캐나다, 호주, 일본, 세네갈 등 7개국은 지역 예선 등을 거쳐 출전권을 이미 확보했습니다.
나머지 5팀이 이번 대회를 통해 가려집니다. 12개 나라가 4개조로 편성됐습니다. 한국은 유럽과 아프리카의 강호인 벨라루스와 나이지리아를 상대합니다. 조별 예선에서 최소 1승을 거둬야 8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2패를 한 4팀은 바로 짐을 싸게 됩니다.
8강에 진출해서 승리한 4팀 역시 올림픽 티켓을 손에 들고 바로 낭트를 떠납니다. 8강에서 패한 4팀이 운명의 토너먼트를 치러 리우로 갈 수 있는 마지막 티켓을 가리게 되는 것이 이번 대회의 개요입니다.
경기가 펼쳐지는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은 낭트 중심부에서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트램으로 30분 거리입니다. 선수단 숙소에서 버스로도 대략 30분이 걸립니다. 아담해 보이지만 4,328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2층이 경기장이고 1층에 몸을 풀 수 있는 훈련용 코트가 있습니다.
전날 나이지리아와 벨라루스 경기를 관전한 위성우 감독은 나이지리아가 분석했던 영상자료에 비해 훨씬 빠른 경기를 펼쳤기에 대비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현재 낭트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표팀이 현지에 도착한 이후 매일 한 두 차례 이상 비가 내렸지만 선수들은 비가 내린 줄도 모르고 공식 훈련 시간과 휴식만을 반복하며 경기 준비해 박차를 가해 왔습니다.
이제 3시간 뒤에는 나이지리아와의 일전이 시작됩니다. 승리를 향한 열정이 코트에서 어떻게 투영될지 긴장감이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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