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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경은(왼쪽)과 고원준. (C)두산베어스, 롯데자이언츠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노경은과 고원준의 트레이드가 전격 성사됐다.
두산과 롯데는 31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트레이드 사실을 전했다. 두산 노경은과 롯데 고원준이 유니폼을 갈아입는 일대일 트레이드다.
노경은은 두산 구단과 마찰을 빚어 지난 10일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했다가 나흘 뒤인 14일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한 만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운동을 다시 시작했고, 마운드에 다시 서는 건 시간문제였으나 새 둥지를 찾는 쪽이 더 좋은 그림이었다.
이번 트레이드는 롯데 쪽의 제안에 두산이 화답하는 형식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롯데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투수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노경은을 영입함으로써 팀 투수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두산은 공식적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노경은은 성남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3년 두산에 입단한 뒤 통산 267경기에 나서 37승 47패 7세이브 11홀드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5.07을 마크했다. 올 시즌 3경기에선 2패(평균자책점 11.17)를 기록했다.
고원준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한 뒤 2009년 히어로즈에 입단했다가 2011년 롯데로 트레이드된 바 있다. 통산 102경기에 나와 18승 26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고, 올 시즌 4경기에서 1패(5.59)를 기록중이었다.
두 선수는 6월 1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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