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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김종민 신임 도로공사 감독 “배구로 승부를 보고 싶었다”
홍성욱 기자 | 2016.03.22 14:47
김종민 감독.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 도로공사 신임 감독에 김종민 전 대한항공 감독이 22일 지휘봉을 잡았다.

김 감독은 22일 김천 도로공사 본사에서 김학송 사장과 심찬섭 단장을 차례로 만나 인사를 나눈 뒤 본격적인 구단 정비에 들어갔다.

인하대를 졸업하고, 대한항공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김 감독은 지난 2013년 감독대행에 이어 그해 4월부터 지난 2월 8일까지 2년 11개월 동안 대한항공 감독을 지내다 자진사퇴했고, 1개월 여 만에 다시 감독으로 복귀했다. 다음은 김종민 감독과의 일문일답.

▲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다.

“그랬다. 힘든 결정이었다. 여자팀 경험이 없는 부분도 고민이었지만 배구로 승부를 보고 싶었다.”

▲ 지휘봉을 놓은 지 한 달이 조금 지나 복귀하게 됐다.

“다시 회사로 가는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후회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변화가 필요했고, 도로공사도 변화가 필요한 것 같았다.”

▲ 도로공사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

“선수를 바꾸는 변화가 아닌 배구를 하는 스타일에 대한 변화를 줘야할 것 같다.”

▲ 다시 사령탑에 오른 기분은.

“책임감을 느낀다. 남자팀에서 여자팀으로 오면서 나 역시 재도약하고 싶다.”

▲ 팀내 최고참 장소연 선수와는 동기다.

“그렇다. 하지만 나이가 중요한가? 숫자에 불과하다. 팀에 도움이 된다면 무조건 함께 힘을 합칠 것이다. 세대교체는 조금씩 해야 한다. 한 번에 하면 안된다.”

▲ 당장 4월 트라이아웃 등 여러 일정들이 있다.

"분주하게 일정들이 이어진다. 아직 전체 선수단도 만나지 못했다. 하나하나 고민하며 차근차근 준비하고 풀어가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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