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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 (C) BC카드 홈페이지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준우승만 4번 기록했던 장하나(비씨카드)가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장하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장(파72. 6,541야드)에서 열린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장하나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장하나는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 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는 그동안 준우승만 4번 기록했다.
또한 한국 선수들은 지난주 시즌 개막전인 바하마 클래식에서 김효주(롯데)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정상을 밟았다.
빡빡한 일정이었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마지막날 3~4라운드를 동시에 치렀다. 선수들은 3라운드 잔여인 12개 홀과 4라운드 18개 홀 등 총 30개 홀을 소화했다.
3라운드를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선두로 마무리한 장하나는 4라운드 15번 홀까지 버디 없이 보기만 2개를 남겼다. 반면 헨더슨과 김세영(미래에셋)은 뒷심을 발휘하며 호시탐탐 선두권을 노렸다.
장하나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장하나는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기세를 올린 장하나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아이언 샷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브룩 헨더슨이 9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김세영과 리디아 고는 8언더파를 남기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LPGA 정식 멤버로 데뷔전을 치른 전인지(8언더파. 공동 3위)와 올 시즌 처음으로 LPGA 풀 시드권을 얻은 양자령(7언더파. 공동 6위) 역시 활약을 펼치며 톱 10에 들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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