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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헌 감독, (C) 삼성화재 |
[스포츠타임스=천안, 김가을 기자] “선수들 칭찬을 해주려고요.”
올 시즌 처음으로 현대캐피탈전에서 승리를 챙긴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의 말이다.
임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16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삼성화재(11승 6패)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을 밀어내고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삼성화재는 1세트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2~3세트를 챙기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비록 4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풀세트 끝에 승리를 챙겼다.
경기 뒤 임 감독은 “선수들이 2경기 지고 난 뒤 3번째 맞대결인데 끝까지 이기려고 하는 자세가 좋았다. 사실 그로저가 오른쪽 발목이 안 좋았다. 내색 안 하고 끝까지 잘해준 것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지태환은 자기가 생각했던 대로 블로킹이 되면 잘한다. 잘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선수들에게 칭찬 좀 해주려고 한다”며 웃었다.
개막 3연패에 빠졌던 삼성화재는 연승을 달리며 2위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20일 열리는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전반기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임 감독은 “KB손해보험전 성적이 좋으면 선수들에게 많은 휴식 시간을 주고 싶다”며 공약을 내세웠다. 삼성화재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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