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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선수단, (C) 현대캐피탈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2위 자리를 두고 물러설 수 없는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클래식 더비가 펼쳐진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16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5일 현재 두 팀 모두 10승 6패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승점에서 앞선 현대캐피탈(30점)이 2위, 삼성화재(29점)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만큼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 1라운드 (10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
현대캐피탈 3 (25-21, 25-16, 27-25) 0 삼성화재
- 현대캐피탈 : 오레올 22점(71.42%)
- 삼성화재 : 그로저 17점(33.33%)
# 2라운드 (11월 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
현대캐피탈 3 (26-24, 25-23, 25-21) 0 삼성화재
- 현대캐피탈 : 오레올 23점(80.76%)
- 삼성화재 : 그로저 29점(51.92%)
앞선 두 차례 맞대결 승자는 현대캐피탈이다. 현대캐피탈은 1~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승점 6점을 챙겼다. 반면 삼성화재는 중요한 순간 범실을 쏟아내며 패배를 기록했다.
▲ ‘달아나야 하는 2위’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오레올과 문성민 쌍포를 앞세워 공격에 나서고 있다. 오레올은 16경기에서 356점을 몰아치고 있다. 문성민도 264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러나 13일 안방에서 치른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 역전패를 당했다. 서브(7-1)와 범실(18-26)에서는 우위에 있었지만, 공격 득점에서 48-67로 크게 밀렸다.
오레올의 공격 성공률이 37.14%에 그친 게 아쉬웠다. 올 시즌 오레올의 공격 성공률은 57.92%(1위)에 이른다.
이날 패배로 현대캐피탈은 승점 30점을 유지하며 대한항공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트득실률에서 앞서 2위를 지키기는 했지만, 승점 차이를 벌릴 기회를 놓쳤다.
16일 맞붙는 상대 역시 2위 자리를 두고 팽팽하게 맞서는 삼성화재다. 현대캐피탈이 앞선 경기 패배를 딛고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2위와 승점 1점 차’ 삼성화재
개막 3연패에 빠졌던 삼성화재는 새 외국인 선수 그로저 합류 이후 매서운 상승세를 탔다. 연승행진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특히 유광우와 그로저의 호흡이 좋아지며 효과를 보고 있다. 유광우는 평균 11.966개의 세트에 성공하며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광우의 공을 받는 그로저는 14경기에서 473점을 몰아치고 있다.
덕분에 수비진도 안정을 찾고 있다. 수비형 레프트 류윤식과 리베로 곽동혁은 각각 5.862개와 5.672개의 수비에 성공했다. 둘은 수비 부문에서 나란히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그로저가 올림픽 예선 출전 관계로 1월 초 잠시 자리를 비운다. 국내 선수만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임 감독은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동시에 그로저가 있는 경기에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승점을 쌓을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승점 1점 차이로 2위 쟁탈전을 펼치고 있는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중 마지막에 웃는 팀은 누가 될까. 두 팀의 경기는 16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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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선수단, (C) 삼성화재 |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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