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미국을 압도하며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고 일본 언론들이 속보로 전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21일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박병호의 3점 홈런 등 장단 13안타를 집중시키며 미국에 8-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일본 언론들은 19일 한국이 일본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뒤 21일 결승전에서 대승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일본 매일경제는 ‘1회 이용규의 우중간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한국은 MVP 김현수의 우중간 적시타와 박병호의 홈런으로 득점했고, 선발 김광현의 무실점 호투와 나머지 투수들의 무실점 릴레이로 김인식 감독을 세 차례 공중에 헹가래쳤다’고 보도했다.
니칸스포츠는 ‘한국이 초대 챔피언-미국에 대승’이라는 보도로 한국이 투타 맹활약으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는 기사를 소상히 전했다.
스포니치아넥스도 ‘한국이 미국을 압도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MVP는 김현수가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 일본은 멕시코에 11-1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일본 언론은 기분전환에 성공했다고 역시 비중있게 다뤘다.
자국의 우승을 예상했던 일본은 준결승전 패배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만원사례가 예상된 21일 도쿄돔은 빈자리가 많았고, TV생중계도 3-4위전만 이뤄졌다.
일본 언론은 차분하게 한국의 우승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일본 대표팀 고쿠보 감독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일본 야구 대표팀 ‘사무라이 재팬’은 새로운 수장을 물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tstimes.co.kr
[사진=박병호. (C)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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