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두산베어스 우승의 주역인 김현수 등 24명이 2016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KBO는 18일 2016 FA 자격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총 24명으로 신규 17명, 재자격 6명, 자격유지 1명으로 이뤄졌다.
2015 챔피언 두산은 김현수, 오재원, 고영민 등 3명이 포함됐고, 삼성은 이승엽과 박석민이 대상이다. 넥센은 손승락, 마정길, 유한준, 이택근 등 4명이다.
이번 FA 선수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김현수다. 현재 김현수는 두산이 우승전력 유지를 위해 통 크게 지갑을 열 것으로 전망되지만 아무 걸림돌 없이 해외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라 해외진출 가능성도 열려있다.
넥센의 유한준도 원소속구단과 협상이 결렬될 경우 나머지 구단이 노리는 선수다.
FA 자격은 타자의 경우 KBO 정규시즌 팀 경기수의 2/3 이상 출전, 투수는 규정 투구이닝(팀 경기수)의 2/3 이상 투구한 시즌이 9시즌에 도달할 경우 취득할 수 있다. 정규시즌 1군 등록일수가 145일 이상(2006년 이전 150일)인 경우에도 1시즌으로 인정한다. 단 2006년 입단한 신인선수부터는 1군 등록일수로만 FA 자격 년 수를 산출한다. 4년제 대학 졸업 선수(대한야구협회에 4년간 등록된 선수)는 위 조건이 8시즌에 도달하면 FA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18일 공시된 2016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20일까지 KBO에 FA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21일 FA 승인 신청 선수 명단을 공시한다.
FA 승인을 신청한 선수는 공시 다음 날인 22일부터 28일까지 7일 동안 원 소속구단과 계약 체결을 할 수 있고,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해외구단도 포함된다.
이 기간까지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12월 6일부터 2016년 1월 15일까지는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을 할 수 있고, 1월 15일까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에는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김현수. (C)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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