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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반등 노리는’ 삼성화재 vs 한국전력
김가을 | 2015.11.01 09:19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반등을 노리는 하위권 두 팀이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은 1일 오후 2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두 팀은 올 시즌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팀 삼성화재는 개막 3연패 수렁에 빠졌었고, 한국전력은 들쭉날쭉 경기력으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삼성화재는 새 외국인 선수 그로저 합류를 통해 반등 분위기를 잡았다. 유러피언 챔피언십 출전 관계로 소속팀 합류가 늦었던 그로저는 소속팀 합류 이후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달 20일 현대캐피탈전에서 첫선을 보인 그로저는 2%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팀 내 최다인 17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공격 성공률은 33.33%에 불과했다. 범실도 13개나 기록했다.

그러나 일주일 뒤 열린 우리카드전에서 42득점(공격 성공률 57.57%)을 기록하며 팀을 첫 승으로 이끌었다. 이틀 뒤 치른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는 한국 무대 데뷔 후 최다인 48득점(공격 성공률 61.11%)을 마크했다.

여기에 삼성화재는 신인선수 정동근 투입으로 수비 안정감도 더했다. 올 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삼성화재의 유니폼을 입은 정동근은 최근 수비형 레프트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정동근은 데뷔전이던 우리카드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서브리시브 47개 중 32개를 정확히 받아냈다.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는 44개 중 20개를 받아냈지만, 디그 12개 중 9개를 걷어내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반면 한국전력은 지난달 28일 홈 개막전에서 현대캐피탈에 0-3으로 완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얀 스토크가 17점(공격 성공률 45.94%)을 기록하며 힘을 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전광인이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서재덕도 공격에서 힘을 싣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무엇보다 한국전력은 서브리시브와 디그 등 수비에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한국전력은 앞선 5경기에서 세트 평균 8.333개의 서브리시브를 받아내며 이 부문 최하위에 머물렀다. 디그 역시 8.800개(6위)를 걷어내는 데 불과하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신인 세터 황원선 투입을 통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신 감독은 현대캐피탈전에서 황원선을 투입했다. 경기 후 “3라운드 이후에 투입할 생각이었지만, 빠른 배구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원선이를 테스트해봤다. 잘 가르치면 괜찮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고 반등의 기회를 잡을 팀은 누가 될까.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의 경기는 1일 오후 2시 시작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그로저-전광인과 황원선,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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