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그로저 41점 맹활약’ 삼성화재, 우리카드 누르고 시즌 첫 승
김가을 | 2015.10.27 22:20


[스포츠타임스=장충, 김가을 기자] 삼성화재가 시즌 네 번째 경기만에 첫 승을 챙겼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2-25, 25-18, 21-25, 19-17)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개막 3연패를 끊어내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그로저가 41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우리카드(2승 4패)는 연승 행진을 ‘2’에서 마감했다.

상승세를 달리는 우리카드와 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화재의 시즌 첫 맞대결이었다. 우리카드는 우승후보로 꼽히는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을 연속으로 꺾으며 2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반면 삼성화재는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막 3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승리를 향한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은 5세트까지 이어졌다. 삼성화재는 1세트와 3세트, 우리카드는 2세트와 4세트를 나눠가지며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승리에 대한 열망은 삼성화재가 앞섰다. 삼성화재는 17-17로 팽팽한 상황에서 그로저가 상대 외국인 선수 군다스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두 팀은 1세트부터 팽팽하게 맞붙었다. 우리카드는 군다스가 7점, 삼성화재는 그로저가 8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두 팀은 23-23 동점 상황까지 시소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우리카드 군다스가 서브 범실에 이어 백어택 라인오버까지 기록하며 점수를 헌납했다. 결국 삼성화재가 25-23으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들어 우리카드의 공격이 거세졌다. 우리카드는 최홍석의 연속 공격 득점을 앞세워 한때 8-4로 앞섰다. 하지만 삼성화재 그로저가 후위 공격, 블로킹 등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16-1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22-22 동점 상황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에는 우리카드의 뒷심이 강했다. 우리카드는 군다스가 후위 공격에 이어 상대 외국인 선수 그로저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24점 고지를 밟았다. 여기에 신으뜸이 시원한 오픈 공격 득점을 성공시키며 25-22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춘 두 팀은 3세트 6-6 동점까지 맞섰다. 그러나 삼성화재가 류윤식의 오픈 공격 득점과 상대의 연이은 범실을 묶어 10-7로 리드를 잡았다. 근소한 우위를 점한 삼성화재는 고희진과 지태환의 속공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우리카드는 박상하의 속공과 나경복의 오픈 공격 득점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삼성화재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그로저와 고희진, 정동근의 공격 득점으로 3세트를 마쳤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벼랑 끝에 몰린 우리카드는 4세트 들어 집중력을 발휘했다. 군다스의 픈 공격 득점으로 포문을 연 우리카드는 상대 범실과 신으뜸의 퀵오픈 공격 득점을 더해 점수 차를 벌렸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 우리카드가 13-9로 리드를 잡자 삼성화재는 최귀엽과 지태환의 공격 득점을 묶어 12-14까지 따라잡았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군다스의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탄 반면 삼성화재는 그로저의 서브 범실로 점수를 내주며 희비가 엇갈렸다. 우리카드가 25-21로 4세트를 챙기며 경기를 5세트로 끌고갔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그로저, (C) 삼성화재]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가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