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야구 KBO
'최형우 동점포·소크라테스 역전 결승타' KIA, 롯데 3연패 몰며 2:1 승리
정현규 기자 | 2024.03.27 00:16
역전 적시타 치는 소크라테스 (광주=연합뉴스)

KIA 타이거즈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역전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개막 3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KIA는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롯데를 2-1로 눌렀다.

23일 개막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7-5로 제압하고 시즌 첫 승리를 따낸 뒤 24일에는 비 때문에 하루 쉰 KIA는 이날 이겨 연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롯데는 인천에서 SSG 랜더스에 두 경기를 내주고 광주로 내려와 또 졌다.

롯데가 6회초 3연속 볼넷으로 잡은 만루에서 박승욱의 내야 땅볼로 먼저 1점을 내자 KIA는 공수교대 후 최형우의 우중월 솔로포로 1-1 균형을 맞췄다.

최형우는 롯데 선발 찰리 반즈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120m를 날아간 시즌 첫 대포를 쐈다.

KIA의 1번 타자 박찬호는 8회말 롯데 세 번째 투수 구승민을 두들겨 좌전 안타로 출루해 역전의 포문을 열었다.

김도영의 보내기 번트와 구승민의 폭투로 엮은 1사 3루에서 소크라테스가 전진 수비를 펼친 롯데 내야진 사이로 깨끗한 중전 안타를 때려 승패를 갈랐다.

양현종(KIA)과 반즈 두 왼손 투수는 나란히 1점만 준 호투에도 빈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양현종은 5⅓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고 1실점 했다.

반즈도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아내며 역투하다가 최형우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고 강판했다.

양현종은 5회 원아웃을 잡고 정훈과 김민성에게 연속 볼넷을 주고 공 90개를 던진 뒤 배턴을 임기영에게 넘겼다.

임기영은 첫 타자 대타 나승엽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를 자초하고서 박승욱의 땅볼 때 3루 주자에게 홈을 내줬다. 양현종의 자책점이 0에서 1로 바뀐 순간이었다.

아내의 출산과 육아를 위해 국외에서 치른 롯데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김해 상동 구장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려 선발 순서도 세 번째로 밀린 반즈는 산발 4안타로 KIA 타선을 막고 제 몫을 했다.

잠실에선 LG가 삼성에 4-3으로 승리했고, 문학에선 한화가 SSG를 6-0으로 완파했다. 창원에선 NC가 키움에 10-5 승리를 거뒀고, 수원에서 두산이 kt를 8-5로 눌렀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