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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정규리그 1위’ 강성형 감독 “선수-스태프-프런트 모두 함께 이룬 우승”
광주=홍성욱 기자 | 2024.03.16 19:00
정규리그 1위 확정 직후 환호하는 강성형 감독과 스태프들. (C)KOVO

현대건설이 극적인 정규리그 1위로 미소지었다. 

현대건설은 1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2세트 이후 내리 세 세트를 거머쥐며 정규리그 1위로 환호했다. 

강성형 감독은 “너무 어려운 경기였다. 우리 팀은 1위의 저력이 있었지만 변수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힘들었지만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고맙다. 또한 스태프도 부상선수들이 많아 힘들었다. 프런트 도움까지 모두 함께 이룬 우승이다”라고 말했다. 

1세트를 내줬을 때가 이날 경기 가장 큰 위기였다. 강성형 감독은 “그런 상황이 아니길 바랐는데 그렇게 됐다.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2세트 초반 재정비를 해서 간 것이 이날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3세트와 4세트도 접전이 펼쳐졌다. 강 감독은 “앞으로 더 큰 챔프전이 있다. (정)지윤이가 해야하는 그 자리에서 버텨내야 한다. 그 자리에서 자신감을 가져가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모마의 맹활약에 대해 강 감독은 “그간 강서브를 아껴둔 것 같다”라며 미소를 보인 뒤 “오늘 중요한 경기다보디 (김)다인이에게 주문을 했다”라며 공격비중을 높게 가져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목디스크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한 양효진에 대해 강 감독은 “정말 잘해줬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현대건설은 플레이오프 승자와 오는 28일부터 챔피언결정전에 나선다. 

강성형 감독은 “오늘 경기에 집중하며 준비하느라 이후 일정은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며 일단 휴식을 취하며 재활 선수들에게는 좀더 시간을 줄 것이다. 리시브가 중요하다. 강팀을 상대하는 만큼 서브 훈련에도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성형 감독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가 시즌 마지막에 좋지 않은 모습도 나왔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플레이오프는 3차전까지 갔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특유의 미소를 보였다. 

광주=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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