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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크롬비-육서영 맹위'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에 3:2 승리
홍성욱 기자 | 2024.02.29 22:00
기뻐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들. (C)KOVO

IBK기업은행이 어렵사리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2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3-2024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IBK기업은행은 15승 17패 승점 46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을 아쉽게 놓친 3승 29패 승점 11점을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챙긴 건 의미가 있었다. 

[선발 포메이션] 

페퍼저축은행은 1 하혜진(MB), 2 박사랑(S), 3 박정아(OH), 4 필립스(MB), 5 이한비(OPP), 6 야스민(OH), L 채선아가 선발로 출전했다. 

IBK기업은행은 1 황민경(OH), 2 김희진(MB), 3 아베크롬비(OPP), 4 표승주(OH), 5 최정민(MB), 6 김하경(S), L 김채원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페퍼저축은행 1 [25:15] 0 IBK기업은행

경기 시작과 함께 페퍼저축은행이 흐름을 움켜쥐었다. 5-5에서 야스민이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을 올리자, 박정아가 후위 득점으로 추가점을 냈다. 이한비는 두 차례 서브 득점으로 10-5 더블스코어를 만들었다. 

이 격차는 세트가 끝날 때까지 유지됐다. 15-10에서 필립스의 속공 득점이 나온 페퍼저축은행은 이한비의 블로킹 득점으로 18-12로 달아나며 여유를 찾았다. 

야스민의 강타로 20점 고지에 먼저 오른 페퍼저축은행은 하혜진의 블로킹 득점과 공격 득점에 이은 박정아의 마무리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2세트] 페퍼저축은행 1 [14:25] 1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1세트에 교체로 들어갔던 미들블로커 김현정(4)과 아웃사이드히터 육서영(3)을 선발로 기용하며 변화를 줬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사랑이 4번에서 출발했다. 3번은 하혜진이었다.  

경기 양상은 1세트와 정반대였다. 아베크롬비의 맹공에 표승주의 오픈 공격과 최정민의 속공이 어우러지며 IBK기업은행이 10-6 초반 리드를 잡았다. 육서영의 강타와 블로킹 득점으로 스코어는 14-8로 벌어졌다. 

IBK기업은행은 육서영의 강타와 김현정의 속공 득점으로 19-11 리드를 이었다. 상대 범실과 아베크롬비의 전후위 강타가 폭발하면서 세트는 마무리 됐다. IBK기업은행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페퍼저축은행 2 [25:22] 1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은 하혜진이 4번에서 출발했다. 야스민은 3번이었다.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가 4번, 김현정이 3번에서 출발했다. 

19-19까지 팽팽한 줄다리기가 코트에 펼쳐졌다. 이후 페퍼저축은행이 흐름을 잡았다. 야스민의 세 차례 득점이 폭발하며 22-19로 앞섰다. 

IBK기업은행이 아베크롬비의 백어택으로 추격했지만 페퍼저축은행은 다시 한 번 야스민의 공격으로 힘을 냈다. 박사랑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세트포인트에 도달했고, 마지막 득점은 야스민의 백어택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이 승리를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4세트] 페퍼저축은행 2 [23:25] 2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미들블로커 임혜림을 3번에 배치했다. 아웃사이드히터 황민경이 5번에 자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반비가 4번, 야스민이 5번이었다. 

22-22까지 양보없는 혈투였다. IBK기업은행이 아베크롬비의 백어택 득점으로 1점을 앞서자,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와 황민경의 득점으로 세트를 거머쥐었다. 경기는 마지막 세트로 향했다. 

[5세트] 페퍼저축은행 2 [7:15] 3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이 4번에서 출발했다. IBK기업은행은 4세트와 동일했다. 이베크롬비가 4번이었다. 

초반 흐름을 IBK기업은행이 잡았다. 5-4에서 황민경과 육서영의 득점으로 7-4로 앞섰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의 두 차례 득점과 필립스의 속공으로 7-9까지 따라붙었지만 여기까지였다. 

IBK기업은행은 긴 랠리를 임혜림의 블로킹 득점으로 마무리 한 뒤, 아베크롬비의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기록]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가 29점, 육서영이 20점, 황민경이 13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폰푼이 결장했지만 김하경이 조율하며 경기를 책임졌다. 공격득점에서 66-62로 근소우위를 보였다. 블로킹은 11-15 열세였지만 서브 5-3 우위와 범실 14개(상대 19개)로 경기를 풀어냈다.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이 32점, 박정아가 15점, 이한비가 14점, 필립스가 8점을 올렸지만 4세트 마무리 실패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기 승리 후 기념촬영에 나선 IBK기업은행 선수단.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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