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농구 WKBL
'13연승 쾌속 질주' KB스타즈,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환호...박지수 전성시대
이진원 기자 | 2024.02.15 00:32
KB스타즈가 정규리그 우승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WKBL 이현수

청주 KB스타즈가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KB스타즈는 1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홈 경기에서 68-6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13연승을 내달린 KB스타즈는 이번 시즌 홈 경기 14전 전승의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전적 24승 2패를 기록, 남은 4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KB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것은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이다. 지난 시즌에는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KB는 정규리그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우리은행(14회), 인천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상 6회) 다음가는 기록이다. 정규리그 우승 상금 5천만 원을 받은 KB는 정규리그 4위 팀과 3월 9일부터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를 치른다.

1위와 최하위의 맞대결에서 1위 KB가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다. 전반까지 39-28로 11점을 앞선 KB는 3쿼터 막판 BNK에 잠시 추격을 허용했다. 52-41로 리드하던 KB는 BNK 한엄지의 3점슛, 진안의 2점슛과 자유투 1개로 연달아 6점을 내줬다.

상승세를 탄 BNK는 4쿼터 첫 공격에서 진안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52-49, 3점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때부터 KB는 허예은의 3점슛을 시작으로 염윤아의 골밑 득점, 박지수의 미들슛, 다시 허예은의 3점슛 등이 연달아 불을 뿜어 연속 12득점 하며 BNK의 추격세를 차단했다.

박지수가 13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찍었고 허예은 11점, 강이슬과 김예진, 염윤아는 나란히 10점씩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박지수의 활약은 독보적이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득점(20.9점)과 리바운드(15.7리바운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공헌도 역시 압도적인 1위다. 정규리그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휩쓸며 올해 정규리그 MVP도 사실상 예약했다.

BNK에서는 진안이 20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 확정의 상대 팀이 되는 불운을 겪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왼쪽)과 박지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C)WKBL 이현수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진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