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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신장 174.4㎝' 일본 여자농구, 세계 강호들 연파하고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이진원 기자 | 2024.02.13 01:12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하고 기뻐하는 일본 여자농구 선수단. [AFP=연합뉴스]

2021년 도쿄 올림픽 여자 농구에서 은메달을 따내 세계를 놀라게 했던 일본이 올해 파리 올림픽 예선에서도 세계 강호들을 연파하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9위 일본은 12일(한국시간) 헝가리 쇼프론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농구 최종 예선 대회 마지막 날 캐나다(5위)와 경기에서 86-82로 이겼다.

일본, 캐나다 외에 스페인(4위), 헝가리(19위)가 출전한 이 대회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일본은 1위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일본은 대회 첫날 세계 랭킹 4위의 강호 스페인을 86-75로 물리쳤고, 이날은 캐나다까지 잡아내며 도쿄 올림픽 은메달 실력을 과시했다.

평균 신장 174.4㎝인 일본인 182.5㎝의 캐나다를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23-45로 절대 열세를 보였지만 3점슛에서 7-3으로 앞섰고 실책은 4-15로 4배 가까이 차이를 내는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일본은 이번 대회 4개 나라 가운데 리바운드에서 평균 27개로 캐나다(46개), 헝가리(36.7개), 스페인(32개)에 크게 밀렸지만 실책(8.7개)이 최소였고 경기당 3점슛 성공은 10.3개로 2위 스페인(5.3개)의 2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자유투 성공률도 85.1%로 일본이 1위인데 최하위 스페인의 72.7%에 비해 10% 이상 높았다.

이로써 올해 파리 올림픽 여자 농구 본선에는 일본과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미국, 중국, 푸에르토리코, 벨기에, 나이지리아, 호주, 세르비아, 독일, 스페인, 캐나다까지 12개 나라 출전이 확정됐다.

2021년 도쿄 대회 때는 본선에 올랐던 한국은 지난해 7월 아시아컵에서 5위에 머물러 4위까지 주는 최종 예선 출전권을 놓쳤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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