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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 클라크, PGA투어 페블비치 3R 코스레코드 기록하며 선두...김시우 공동 14위
홍성욱 기자 | 2024.02.04 16:37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를 작성한 클라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지난해 메이저 골프대회 US오픈 챔피언 윈덤 클라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코스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

클라크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12언더파 60타를 쳤다.

클라크의 3라운드 타수는 2017년 대학 대회인 카멜 컵에서 헐리 롱이 작성한 61타에 1타 앞선 새로운 기록이다.

프로들이 출전했던 대회에서 나온 코스 레코드는 1983년 톰 카이트와 1997년 데이비드 듀발 등 4명의 선수가 세운 62타였다.

클라크는 비가 내려 부드러워진 코스에서 전반부터 무섭게 타수를 줄여 나갔다. 클라크는 전반 9개 홀에서 이글 2개, 버디 4개를 잡아 28타를 쳤다. 이 또한 공동 1위에 해당하는 9개홀 코스 최저타와 타이기록이었다.

후반에도 맹타를 이어간 클라크가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했다면 '꿈의 타수'로 불리는 18개 홀 59타도 바라볼 수 있었다.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린 클라크는 8m 거리에서 이글 퍼터를 했으나 공이 홀 바로 앞에 멈춰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60타라는 코스 레코드를 작성한 클라크는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48억 원)가 걸린 특급대회 우승을 눈앞에 뒀다. 클라크의 이전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최고 성적은 2020년 공동 18위였다.

클라크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8번 홀 티박스에 섰을 때 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특별한 숫자(59타)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오늘 경기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1타 뒤진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2위,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자 마티외 파봉(프랑스)이 15언더파 201타로 3위에서 클라크를 추격했다.

김시우는 3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14위(10언더파 206타)로 순위가 내려왔다.

5타를 줄인 안병훈은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내 김성현, 김주형과 함께 공동 31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2언더파 214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66위다.

지난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뒤 프로로 전향한 닉 던랩(미국)은 최하위인 80위(7오버파 223타)에 머물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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