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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질주' 한국가스공사, kt에 80:69 승리로 공동 7위 점프
이진원 기자 | 2024.01.18 23:44
니콜슨. (C)KBL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수원 kt를 꺾고 4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공동 7위로 올라섰다.

한국가스공사는 1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80-69로 제압했다.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한국가스공사(11승 20패)는 정관장(11승 21패)을 9위로 밀어내고 고양 소노(11승 20패)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t는 19승 12패로 3위는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에서 앤드류 니콜슨이 7점 7리바운드로 팀 공격의 선봉에 섰고, 23-14로 앞서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2쿼터에서 kt의 필드골 성공률이 30%에 그치는 사이 한국가스공사는 꾸준히 점수를 쌓았고, 43-2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중반부터 시작된 kt의 거센 반격에 직면했다. 문정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고 이두원에게 스틸과 블록을 내줘 kt에 공격 기회를 계속 제공했고, 한희원의 3점슛까지 터지며 11점 연속 실점했다.

59-50으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선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의 3점과 니콜슨의 연속 5득점 등으로 kt의 추격을 뿌리쳤고,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이 19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낙현이 3점슛 3방을 포함한 15점으로 만점 활약했다. kt는 한희원이 3점슛 6방을 터뜨리며 22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잠실학셍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97-94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15승 16패로 6위를 유지했다. 조동현 감독은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홈 5연승을 멈춘 SK(22승 10패)는 2위를 유지했다.

1쿼터는 오재현이 홀로 10점을 터뜨린 SK의 흐름이었다. SK는 오재현의 3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안영준도 외곽포를 지원해 점수 차를 벌렸다.

21-26로 SK에 뒤진 채 1쿼터를 뒤진 채 마무리한 현대모비스는 2쿼터 시작부터 케베 알루마가 3점슛을 꽂으며 대반격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최진수의 3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는 등 9점 연속 득점하며 기세를 올렸다. 반면 에이스 자밀 워니가 4분여를 뛰는 동안 2점으로 침묵한 SK는 2쿼터에서 12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전반을 13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한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서 화력 대결 끝에 SK에 추격을 허용했다.

SK는 3쿼터 필드골 성공률 67%를 자랑했고, 오재현, 워니, 오세근이 나란히 10점씩 책임지는 등 3쿼터에만 34점을 쏟아냈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 김지완, 박무빈이 돌아가면서 3점슛을 터뜨리는 등 저항했지만, SK는 3쿼터 종료 직전 워니의 전매특허 플로터로 6점 차까지 따라 붙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4분 전 송창용에 득점을 내줘 87-85, 2점 차까지 쫓겼다.

3분 19초 전 게이지 프림의 득점과 2분 56초 전 박무빈의 속공을 묶어 위기를 탈출한 현대모비스는 종료 2분 14초 전 이우석의 3점으로 다시 7점 차로 도망갔다.

종료 9초 전 오재현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96-94 턱밑 추격을 당했지만 김지완의 자유투로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이 21점, 박무빈이 3점슛 3방을 포함한 13점으로 활약했다. SK는 오재현이 3점슛 4방을 터뜨리는 등 36점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지만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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