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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역전극’ 정관장, IBK에 3:0 완승으로 4위 점프...메가 24점 승리 견인
홍성욱 기자 | 2024.01.18 22:46
정관장 메가의 공격. (C)KOVO

준플레이오프 예비후보자는 정관장이었다.

정관장은 1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3-2024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승점 3점을 따낸 정관장은 11승 13패 승점 36점이 되며 4위로 올라섰다. 3위 GS칼텍스(승점 43)와의 승점 격차는 10점에서 7점으로 줄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11승 13패 승점 33점으로 5위가 됐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은 2승 2패로 팽팽해졌다.

< 선발 포메이션 >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가 4번, 황민경이 2번, 표승주가 5번에서 출발했다. 미들블로커는 최정민(3)과 함께 김희진(6)이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정관장은 메가가 4번, 이소영이 2번, 지아가 5번이었다. 상대와 맞대결 상황. 중원은 정호영(3)과 박은진(6)으로 구성했다.

< 1세트 > IBK기업은행 0 [17:25] 1 정관장

9-9까지 팽팽하던 승부는 이후 정관장쪽으로 주도권이 넘어갔다. 메가의 두 차례 공격 득점에, 박은진이 두 차례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14-10으로 앞섰다.

IBK기업은행이 황민경과 아베크롬비의 공격으로 16-17까지 추격했지만 정관장은 이를 뿌리쳤다. 지아가 후위에서 날아올라 득점했고, 정호영은 상대 아베크롬비의 공격을 연속으로 차단했다.

정관장은 메가의 강타와 염혜선의 서브 득점으로 리드 폭을 키웠고,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 2세트 > IBK기업은행 0 [25:27] 2 정관장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자리에 임혜림을 기용했다. 황민경과 표승주도 위치를 바꿨고, 아베크롬비와 폰푼도 스위치했다. 폰푼이 4번에서 표승주가 2번에서 출발했다. 정관장은 정호영이 4번, 메가가 5번이었다. 메가 앞에 황민경이 마주했다.

세트 초반 흐름은 IBK기업은행이었다. 아베크롬비의 서브 득점을 시작으로 공격 득점과 블로킹 득점이 이어지며 8-4로 우위를 점했다.

표승주의 세 차례 득점과 폰푼의 강타까지 더해졌고, 임혜림은 속공에 이어 블로킹 득점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이 16-9로 7점을 앞선 가운데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이후 정관이 맹추격전을 전개했다. 메가의 강타, 박은진의 속공, 교체 투입된 안예림의 블로킹 득점, 지아의 블로킹 득점으로 14-17로 상대 압박에 나섰다.

메가와 지아가 한 차례씩 서브 득점을 올리며 스코어는 17-18이 됐다.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의 강타와 표승주에 이은 황민경의 득점으로 24-22 세트포인트까지 달려나갔다. 하지만 이후가 문제였다. 세트를 끝낼 기회를 놓친 직후 메가의 강타에 흔들렸다. 황민경의 공격 범실로 스코어는 24-24가 됐다.

세트는 이번에도 정관장의 차지였다. 메가의 강타 이후 아베크롬비의 공격이 아웃되며 코트를 체인지했다.

< 3세트 > IBK기업은행 0 [21:25] 3 정관장

IBK기업은행은 6번 자리에 김현정이 선발로 나섰다. 정관장은 메가가 4번에 서는 1세트 포메이션으로 돌아갔다.

세트 중후반 20-19까지 팽팽한 접전이었다. 정호영의 속공 득점으로 정관장이 2점을 앞섰다.

IBK기업은행은 폰푼의 재치있는 득점으로 20-21로 따라붙었다. 이어진 랠리가 메가의 득점으로 귀결됐고, 이어진 랠리도 메가의 득점이었다. 스코어는 23-20으로 벌어졌다.

IBK기업은행은 폰푼의 서브 때 김하경을 교체로 투입했지만 서브는 네트를 때렸다. 경기는 정관장의 완승으로 마무리 됐다.

< 기록 >

정관장은 메가가 24점(성공률 64.7%)으로 맹활약했고, 지아가 11점(39%)으로 뒤를 받쳤다. 박은진이 9점, 정호영이 7점을 도왔다. 공격 득점에서 48-43으로 앞섰고, 블로킹 득점에서도 8-5로 우위를 보였다. 서브 득점도 4-2 우위였고, 범실이 13개로 상대(17개)보다 적었다는 점은 의미가 있었다.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가 18점(43.2%), 황민경이 11점(50%)을 올렸지만 기대했던 표승주가 8점(41%)에 그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최정민은 6점이었다. 중요한 고비마다 범실로 흐름을 내준 점 또한 뼈아팠다.

기뻐하는 정관장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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