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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영신 매치에서 이겼다' 현대모비스, 가스공사에 90:83 승리
이진원 기자 | 2024.01.01 01:35
농구영신 매치에서 등장한 타종 장면 [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체육관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서 '무박 2일' 경기를 짜릿한 승리로 장식하며 새해 전망을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3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0-83으로 제압했다.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지난 시즌부터 9연승을 내달린 현대모비스는 13승 14패로 6위를 유지했다. 2023년 마지막 경기를 3연패로 마무리한 한국가스공사는 7승 20패로 9위에 머물렀다.

밤늦게 시작해 농구장에서 새해를 맞는 '농구영신' 경기가 열린 이날, 3,533명의 관중이 입장해 대구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서 케베 알루마, 김지완, 박무빈이 나란히 3점포를 신고하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2쿼터에서도 게이지 프림과 함지훈 등의 연속 8득점으로 격차를 14점 차까지 벌렸던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56-45로 마무리했다.

3쿼터 필드골 성공률이 32%에 그친 현대모비스는, 64%에 이르는 필드골 성공률로 던지는 공마다 림을 가른 한국가스공사의 반격에 위기에 빠졌다.

한국가스공사의 앤드류 니콜슨에게 동점을, 신승민에게 역전을 허용하는 등 무려 11점 연속 실점했고, 69-71로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갔다.

마지막 쿼터 시작 직후 게이지 프림의 득점으로 다시 균형을 맞춘 현대모비스는 이날 첫선을 보인 아시아쿼터 미구엘 안드레 옥존의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4쿼터 중반에는 이우석의 외곽포가 연속으로 림을 깔끔하게 통과했고,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프림과 함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8점 차까지 벌렸다.

경기 종료 1분 54초를 남기고 현대모비스가 타임아웃을 불렀고, 선수와 팬이 함께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기 위해 경기가 약 6분간 중단됐다.

0시 3분께 재개된 경기에서 종료 40초 전 프림의 자유투 2방이 모두 림을 가르며 승부도 가른 현대모비스가 새해를 희망차게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이 26점 8리바운드, 김지완이 3점슛 3방을 포함한 11점, 이우석과 박무빈이 각각 10점씩 책임졌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이 37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승리한 현대모비스 선수들. (C)KBL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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