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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위 점프' LG, 줄부상에 신음하는 정관장에 94:75 대승
이진원 기자 | 2023.12.26 23:03
LG 마레이가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다.(C)KBL

창원 LG가 줄부상에 신음하는 안양 정관장을 대파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LG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94-75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17승 8패가 된 LG는 서울 SK(16승 8패)를 따돌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원주 DB(21승 5패)와 격차는 3경기 반이다.

지난 16일 최하위 서울 삼성을 잡고 7연패를 털어냈던 정관장은 이후 다시 4연패에 빠지며 중위권 싸움에서 밀려 하위권으로 처졌다. 10승 15패가 돼 7위에 자리했다.

정관장은 이어지는 주축 선수 부상으로 울상이다. 초반부터 배병준·렌즈 아반도·정효근·최성원 등이 돌아가며 다쳤고, 이날에는 외국 선수 대릴 먼로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게다가 골밑 높이 싸움에 힘을 보태던 빅맨 김경원마저 직전 수원 kt전에서 다쳐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주포로 기대했던 외국 선수 오마리 스펠맨이 개막 전 정강이를 다쳐 초반 결장하다가 끝내 퇴출당한 정관장으로서는 악재가 이어지며 최근 12경기에서 1승 11패로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

전반을 38-46으로 뒤진 정관장은 3쿼터 스펠맨의 대체 선수로 프로농구에 입성한 로버트 카터가 6개 필드골 중 5개를 적중하며 13점을 쓸어 담았으나, 양준석·양홍석 등의 활약에 밀려 두 자릿수 점수 차를 허용했다.

4쿼터에도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정관장은 경기 종료 5분여 전 저스틴 구탕에게 속공 레이업을 허용해 19점 차까지 끌려갔고, 약 3분 후에는 LG의 신인 유기상이 24점 차로 달아나는 3점을 적중하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LG에서는 아셈 마레이가 팀 내 최다인 20점을 올렸다. 이관희(16점), 구탕(15점)도 외곽에서 화력을 보탰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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