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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민 앞세운’ 페퍼저축은행 vs ‘부키리치 높이’ 한국도로공사
홍성욱 기자 | 2023.12.22 11:19
페퍼저축은행 야스민(왼쪽)과 한국도로공사 부키리치. (C)KOVO

페퍼저축은행과 한국도로공사가 3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2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페퍼저축은행은 2승 15패 승점 6점으로 최하위다. 최근 10연패 상황이라 오늘 승리가 간절하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1승 씩을 올렸지만 3라운드는 아직 승리가 없다. 오늘 경기 승리를 노리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9일 화성 IBK기업은행전에 외국인선수 야스민이 결장했다. 팀 훈련 도중 머리에 공을 맞은 이후 통증을 호소한 때문.

야스민은 화성에 동행하지 않았고, 광주에서 휴식과 컨디션 조절을 통해 오늘 경기에 대비했다. 전날 볼훈련도 무난하게 마쳤다. 오늘 경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원정팀 한국도로공사는 4승 12패 승점 14점으로 6위다. 최근 6연패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지난 17일 흥국생명에 3-2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승과 함께 중위권과의 간극 좁히기에 나선다.

도로공사는 외국인선수 부키리치가 지난 흥국생명전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공격 비중도 조금 낮췄다. 이날 경기에선 배유나가 25점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후 부키치리는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견관절 극상근 근육 부위 손상 진단을 받았다. 근육이 일부 손상됐지만 큰 이상이 있는 건 아니다.

부키리치는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면서 어깨 부위에 대한 관리도 받고 있다. 전날 팀 훈련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오늘 경기 출전은 가능한 상황.

두 팀 모두 외국인선수의 몸 상태가 변수지만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단,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지는 미지수다.

페퍼저축은행은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창단 첫 해와 지난 시즌 연패는 구단 전력이 형성되는 시기라 어느 정도 이해 범주에 속했지만 이번 시즌은 전력 보강을 통해 기대감이 형성된 만큼 10연패는 뼈아프다.

한국도로공사는 6연패 과정에서 암울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지난 경기 승리를 통해 중후반 상승의 동력을 얻었다. 리시브와 수비의 강점을 다양한 공격 루트로 풀어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두 차례 맞대결은 1승 1패였다. 10월 19일 1라운드 광주 경기에선 페퍼저축은행이 3-2 승리를 거뒀고, 11월 15일 김천 2라운드 경기에선 한국도로공사가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오늘 과연 어떤 승부가 펼쳐질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두 팀의 상황은 사뭇 다르다. 페퍼저축은행은 연패가 길어진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범실 관리도 신경써야 하지만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어 더더욱 걱정이다. 오늘 또한 범실 관리가 승패의 갈림길이 될 전망.

한국도로공사는 부키리치, 배유나, 타나차로 공격 분산이 잘 이뤄질 수 있는지가 체크포인트다. 리시브가 어느 정도 됐을 때 이윤정 세터의 과감한 분배가 필요한 시점이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승리를 향한 두 팀의 열정이 코트에서 펼쳐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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