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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8주년’ 김연경 “우선 올 시즌 열심히 하겠습니다”
인천=홍성욱 기자 | 2023.12.05 21:39
데뷔 18주년을 기념하며 경기 후 김연경(왼쪽)과 김수지가 옛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C)KOVO

김연경의 활약은 데뷔 18주년을 넘긴 시점에서도 여전했다.

김연경은 5일 인천 홈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3-0 완승을 끌어냈다. 특히 17득점(공격점유율 26.4%, 공격성공률 51.8%)을 꼭 필요한 시점에서 올렸다. 전위 12점, 후위 6점, 서브 1점이었다.

김연경은 전날 데뷔 18주년을 맞이했다. 오늘은 19주년째로 돌입하는 날이었다.

데뷔 20주년을 채울 생각이 있는지 직접 물었다. 김연경은 슬쩍 미소를 보이더니 “부끄럽더라고요. 오래했다는게. 주변에서 20년을 채우라고 하는데 나이도 있고 해서”라며 “올시즌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일단 올 시즌을 열심히 뛰면서 마무리 지은 뒤, 다음 시즌에 활약 여부에 대한 답을 팬들앞에 내놓겠다는 것.

지난 시즌 목전에서 놓친 우승은 김연경에게 절박하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파이널세트 혈투를 펼치기도 했다.

김연경은 “두 팀 모두 블로킹이 높고 잘하는 팀입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경기를 할 때 어려움이 있어요. 상대는 해결하는 공력력도 있습니다. 상대성이 있어 만나면 어려운 상대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과 대비한 흥국생명의 상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는 “기복이 조금 있어서”라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9연승을 내달리며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경기 기복은 마지막 숙제처럼 남아있다.

김연경은 퇴근길 팬들의 선물과 축하 인사를 받으면서 미소를 보였다. 18년을 관통한 활약은 아직 그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김연경의 활약이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V-리그 코트를 빛내고 있다. 

인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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