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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MLB서 관심 보이는 반즈와 계약 여부 12월 안에 결정 낸다...계약 불발 대비 후보군도 검토중
홍성욱 기자 | 2023.12.04 14:57
반즈. (C)롯데

찰리 반즈(롯데 자이언츠)의 2024시즌 행선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이 취임한 롯데의 재계약 방침 의사는 확실하지만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이 변수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3일(한국시간) "롯데는 반즈와 재계약 의사를 보이고 있고, 몇몇 MLB 구단이 반즈 영입에 흥미를 보인다. 현재 반즈는 공식적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라고 밝혔다.

반즈 또한 메이저리그 복귀에 대한 욕심이 있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반즈는 지난해 롯데 유니폼을 입고 두 시즌 동안 61경기 356⅔이닝 23승 22패 307탈삼진 평균자책점 3.46을 남겼다. 최근 2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반즈보다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한 선수는 고영표(kt wiz)뿐이다. 고영표는 357이닝을 던져 반즈보다 아웃 카운트를 딱 하나 더 잡았다.

반즈의 내구성과 이닝이터로 시즌 선발 한 자리를 책임질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인 요소다. 이 때문에 롯데는 시즌 직후 김태형 신임 감독과 의견을 나눴고, 기존 외국인 투수 2명과 2024시즌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이미 에런 윌커슨은 지난달 16일 총액 95만 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 하지만 반즈와의 계약 진행은 조금 더디다. 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반즈의 MLB 복귀 타진 상황에 따라 시기와 결과 모두 변할 수 있다.

롯데 관계자는 4일 스포츠타임스와의 통화에서 "반즈와는 재계약은 추진중이다. 12월 안에는 결정을 내리려 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반즈와 계약이 우선이지만 반즈의 MLB 복귀에 대비해 계약이 가능한 후보군도 살펴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반즈는 과연 내년 시즌 롯데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을까. 12월에는 반즈의 행선지고 결판이 날 것으로 보인다. 반즈가 좋은 선택임은 분명하지만 롯데는 플랜B에 대해서도 차분하게 대비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시즌에 대한 대비가 철저한 플로우 속에 이뤄지고 있는 롯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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