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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지 종료 7초전 극적인 스틸→역전 레이업' BNK, 삼성생명에 59:58 승리로 3연패 탈출
이진원 기자 | 2023.11.29 23:25
안혜지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C)WKBL 이현수

안혜지가 마지막 순간 기지를 발휘해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에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3연패 탈출의 기쁨을 안겼다.

BNK는 2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59-58로 이겼다.

3연패를 끝낸 4위 BNK는 시즌 3승(4패)째를 챙기며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올 시즌 아산 우리은행·청주 KB전을 빼면 패배가 없던 3위 삼성생명(4승 4패)은 '양강' 이외 팀에 첫 패배를 당했다.

골밑을 책임지는 김한별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전력이 약화한 BNK는 이날 경기도 4쿼터 중반부터 끌려갔으나, 경기 종료 직전 안혜지의 활약 덕분에 웃을 수 있었다.

57-58로 뒤진 경기 종료 7초 전, BNK의 코트로 넘어가던 중 배혜윤이 재빨리 쇄도한 안혜지에게 공을 빼앗겼다.

안혜지는 그대로 몸을 날려 종료 3초 전 레이업으로 속공을 마무리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삼성생명의 마지막 공격에서 이해란의 중거리 슛이 림을 외면하며 BNK가 최종 승자가 됐다.

김한별이 없는 BNK의 골밑은 진안이 홀로 지켰다. 진안은 25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BNK의 중심을 잡았다. 슈터 이소희도 3점 3방 포함, 19점을 올리며 외곽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짜릿한 역전극의 주인공이 된 안혜지는 8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삼성생명에서는 이해란이 15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지난해 9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무릎을 다친 후 오랜 재활 끝에 직전 인천 신한은행전을 통해 복귀한 국가대표 가드 윤예빈도 12점을 올리고 여전한 수비력을 자랑하며 분전했으나, 삼성생명에 승리를 안기지는 못했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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