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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질주' DB, 소노에 99:91 역전승...강상재 쐐기 3점포
이진원 기자 | 2023.11.19 21:06
강상재. (C)KBL

원주 DB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연승 행진을 '5'로 늘렸다.

DB는 19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4쿼터 종료 막판 3점슛 3개를 몰아치는 집중력으로 고양 소노를 99-91로 물리쳤다.

5연승을 달린 DB는 이번 시즌 단 1패만 기록하며 12승을 쓸어 담아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강상재는 4쿼터에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터뜨리는 등 17점을 넣었다.

경기 초반 양상은 소노였다. 소노는 거세게 DB를 몰아붙였다. 전반에만 김강선의 3점슛 3개를 포함해 9개의 장거리포를 쏘아 올려 51-42로 앞서 나갔다.

DB는 1, 2쿼터에만 턴오버 9개를 저질러 끌려갔다. 하지만 DB는 3쿼터 시작 2분 동안 소노의 득점을 0으로 묶어두고 반격을 시작, 50-51까지 쫓아갔다.

3쿼터 종료 7분 30초 전 김영현의 3점슛으로 53-52로 뒤집은 DB는 재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73-72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갔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던 경기 양상은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DB 쪽으로 넘어갔다. DB 박인웅이 종료 2분 59초 전 3점슛을 꽂아 넣었고 이어진 공격에서 강상재가 다시 3점포를 터뜨리면서 스코어는 92-87로 벌어졌다. 강상재는 1분 9초 전 다시 3점슛을 넣어 95-87을 만들며 승리를 굳혔다.

안양 정관장은 부산 KCC를 만나 다시 한 번  펄펄 날았다. 정관장은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정효근(22점)의 고감도 3점슛을 앞세워 KCC를 84-74로 꺾었다. 정효근은 3점슛 6개를 시도해 5개를 고비마다 꽂아 넣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 정관장은 올 시즌 KCC와의 두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한 것을 포함해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KCC전 정규리그 연승 행진을 5경기째로 늘렸다. 또한 정관장은 단독 2위(8승 4패)를 지키며 선두 DB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유지했다.

정관장은 렌즈 아반도(17점)의 파괴력 넘치는 골 밑 돌파와 정효근의 득점 가세로 전반을 47-43으로 앞섰다. 모든 선수가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해 전반 리바운드 수에서도 23-16으로 우위를 점했다.

KCC는 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허웅의 3점슛 2개로 53-59로 따라붙었고, 정창영의 자유투 2개로 2분 13초 전 55-59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3쿼터 종료 22초 전에는 라건아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이 들어가면서 61-63까지 따라간 뒤 4쿼터에 들어갔다.

KCC는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허웅(23점)이 3점슛 2개를 연속 꽂아 넣어 69-68,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정관장은 대릴 먼로(17점)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찾아왔고, 종료 3분 47초 전 정효근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78-71로 달아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CC는 재역전을 노렸지만 공격 기회에서 턴오버를 저질렀고, 쉬운 골밑슛을 잇달아 놓쳐 추격할 힘을 잃고 말았다.

창원 LG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7-62로 꺾고 홈경기 4연승을 달렸다. 7승 4패가 된 LG는 한국가스공사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8연승을 기록했다.

아셈 마레이가 23득점에 리바운드 21개를 잡아내며 공격을 이끌었고, 양홍석이 12득점에 리바운드 5개로 힘을 보탰다.

두팀은 전반까지 39-39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LG는 한국가스공사의 득점을 3쿼터에 12점, 4쿼터에 11점으로 묶어 두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가스공사는 8연패를 당하며 최하위(1승 10패)에 머물렀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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