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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 앞둔' 신상훈,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 환호...함정우는 대상 확정
홍성욱 기자 | 2023.11.13 00:11
신상훈이 우승 직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C)KPGA 민수용

신상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했다.

신상훈은 12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1/7,000야드)에서 펼쳐진 KPGA 코리안투어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낸 신상훈은 전성현, 이재경과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우승 상금 2억6천423만8천384원의 주인공이 됐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이재경이 먼저 탈락했고, 3차 연장에서 신상훈이 3m 버디 퍼트를 넣고 승부를 끝냈다. 신상훈은 지난해 6월 KPGA 선수권에 이어 개인 통산 2승을 달성했다.

1998년생 신상훈은 12월 초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나온 대회에서 우승해 기쁨이 더 했다.

신상훈은 경기 후 TV 중계 인터뷰에서 "한 달 전쯤에 입대를 확정하고, 이게 마지막이 아닌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임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군 복무 잘 마치고 돌아와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 전성현은 3차 연장에서 약 3.3m 버디 퍼트가 오른쪽으로 빗나가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에 이어 다시 준우승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로 끝난 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에서는 함정우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에 오른 함정우는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 주는 보너스 상금 1억 원과 제네시스 차량, 투어 시드 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DP 월드투어 시드 1년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상금왕은 박상현이 차지했다. 박상현은 시즌 상금 7억8천217만 원을 모아 7억4천590만 원의 한승수를 제쳤다. 다만 지난해 김영수가 세운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 7억9천132만원은 넘기지 못했다. 박상현은 시즌 평균 타수 69.83타를 기록해 평균 타수 1위에게 주는 덕춘상까지 받아 2관왕이 됐다.

시즌 신인상은 이미 이 대회를 앞두고 박성준으로 확정됐다. 1986년생 박성준은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령 신인상 수상 기록(37세 5개월)을 세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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