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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최강이었다' 임진희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다승왕 등극
홍성욱 기자 | 2023.11.13 00:00
임진희가 우승 확정 후 환호하고 있다. (C)KLPGA 박준석

임진희가 시즌 4승을 기록하며 다승왕을 확정지었다. 

임진희는 12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위치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 2023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날 플레이한 75명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최종라운드를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임진희는 2위 이다연이 7번 홀(파3)에 이어 8번 홀(파4)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올라오자, 이후 집중력을 펼쳐보이며 9번 홀(파4) 버디로 다시 단독 선두가 됐다. 

후반부 11번 홀(파4)에서 이다연이 보기로 한 타를 잃어 2타 차로 여유를 찾은 임진희는 14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남은 5개 홀 가운데 4개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뒷심을 보이며 5타 차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였다.  

시즌 최종전인 이 대회 전까지 이예원, 박지영과 함께 시즌 3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였던 임진희는 이번 우승으로 유일한 시즌 4승 선수가 되면서 다승왕에 등극했다. 투어 통산 6승째다.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은 임진희는 상금랭킹 2위(11억4천583만 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 2위, 평균타수 4위 등 데뷔 이후 최고 시즌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임진희는 "시즌 목표가 상금 10억 원 돌파와 두 번 이상 우승이었다. 이번 시즌 내 점수는 100점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임진희는 202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 도전한다. 퀄리파잉 시리즈가 남아 있다. 임진희는 "세계랭킹 1위에 도전하겠다. 신인 때 상상도 못한 일을 내가 해냈다. 불가능은 없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다연이 11언더파 205타로 2위를 기록했고, 김민주와 정소이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3승을 이미 챙겼던 이예원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치며 상금왕, 대상, 평균타수 1위 등 3관왕을 확정하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공동 14위 김민별은 신인왕을 확정지었다.

한편 박도은은 미소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공동 7위에 오르며 상금랭킹을 60위로 끌어올려 2024년 시드권을 손에 넣었다. 

임진희가 우승트로피와 상금 2억 원이 든 박스를 좌우에 놓고 미디어룸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C)KLPGA 박준석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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