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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와는 다른 결과일까’ IBK기업은행 vs 한국도로공사
홍성욱 기자 | 2023.11.11 09:56
IBK기업은행 폰푼 세터(왼쪽)와 한국도로공사 이윤정 세터. (C)KOVO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가 2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1일 오후 4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IBK기업은행은 2승 5패 승점 5점으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연패 상황에서 오늘 반등의 실마리를 찾으려 한다.

원정팀 한국도로공사는 1승 5패 승점 6점으로 5위다. 오늘 승리를 통해 중상위권과의 격차를 줄이려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8일 흥국생명전에서 1-3으로 패했다. 1세트를 25-23으로 따내면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 듀스 접전 끝에 25-27로 내준 점이 아쉬웠다.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와 표승주의 득점력에 의존한다. 여기에 최근 폼이 좋은 미들블로커 최정민이 가세한다. 중용되는 임혜림의 역할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황민경의 활약은 눈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팀내 비중은 상당하다. 공격 가세가 아니더라도 리시브 안정에 크게 기여한다면 자기 몫은 하는 셈이다. 지난 경기도 10점을 도왔다.

IBK기업은행은 폰푼 세터가 리그에 적응하고 있다. 김하경 세터가 부분적으로 교체 출전하지만 확실한 폰푼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 부분이 오늘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살펴봐야 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일 GS칼텍스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2-3으로 리버스스윕패를 당했다. 초반 좋은 흐름을 경기 종료로 끌고가는 힘은 조금 부족했다.

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트리플크라운 활약을 펼쳤다. 36점을 퍼부었고, 타나차도 20점을 올렸다. 문정원이 팀에 안정감을 주는 가운데 이윤정 세터가 돌아오면서 팀 전력도 상승곡선을 바라본다. 신인 김세빈의 활약도 좋다.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은 10월 28일 김천에서 열렸다. 결과는 IBK기업은행의 3-2 승리였다. 이 경기 또한 리버스스윕이었다. 도로공사가 1세트와 2세트를 따낸 뒤 IBK가 3세트 이후 주도권을 손에 쥔 바 있다.

파이널세트까지 갔다면 승부는 종이 한 장 차이라는 얘기다.

오늘 또한 이런 구도 속에 경기가 시작된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출전하고 있지만 아직 컨디션이 올라온 것 같지는 않다. 이 부분도 지켜봐야 한다.

도로공사는 범실을 줄이면서 연결에만 신경쓴다면 2라운드는 순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두 팀 모두 1라운드는 전력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상승세의 출발점을 삼아야 한다.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다.

오후 4시 경기가 시작된다. 선수들의 멋진 경기와 더불어 심판진과 전문위원석에서도 공정하고 리그 수준에 걸맞는 판정과 진행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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