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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선수→1R 단독 선두’ 이다연 “내 잘못이고,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하고 있다”
춘천=홍성욱 기자 | 2023.11.10 19:53
이다연이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C)KLPGA 박준석

이다연은 2023시즌 2승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투어 통산 8승을 올린 주축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10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위치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805야드)에서 시작된 2023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에서 이다연은 추천선수로 출전하고 있다.

이다연이 대회 출전을 취소할 때 잘못 클릭을 한 때문. 이에 따라 이다연은 상금순위와 출전 대회 수에는 기록 반영이 되지 않는다. 단, 대상포인트와 평균타수 같은 기록은 반영된다. 우승할 경우 시즌 3승이 되면서 공동 다승왕에는 오를 수 있다.

이다연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는 빼어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6언더파 66타 단독 선두다. 이날 플레이에 나선 77명 가운데 언더파는 단 4명 뿐이었다. 추운 날씨와 바람까지 까다로운 조건 속에 경기를 펼쳤다.

이다연은 “경기가 잘 풀려 좋다. 날씨가 추워서 내려놓고 플레이했는데 그래서 더 잘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퍼트 감이 좋았다. 퍼트에 두려움이 없어지다보니 후반에 어려운 홀도 공략을 잘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다연은 “시즌 최종전인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천선수로 나온 건 나의 잘못이다. 대회 취소할 때 클릭을 잘못했다. 물론 추천선수로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다연의 뒤를 이어 임진희가 5언더파 67타로 선두와 1타 차 2위에 자리했고, 정소이가 3위, 방신실이 4위에 오르는 등 언더파 4인방이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박도은, 황유민, 박주영, 이소미, 최예림, 김민주 등 6명이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다.

한편 신경통으로 3주 휴식을 가졌던 디펜딩챔피언 박민지는 11오버파 83타로 77명 참가 선수 가운데 꼴찌인 77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대회에서 행운의 우승을 차지한 성유진은 발목 통증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2라운드는 기상 상황 악화에 따라 세미샷것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첫 조가 오전 10시 40분에 출발한다.

춘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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