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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전 막 올랐다’ 최민철, 첫 날부터 6언더파 단독 선두
파주=홍성욱 기자 | 2023.11.09 17:39
최민철이 16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C)KPGA 민수용

최민철이 시즌 최종전을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최민철은 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월밸리CC(파71/7,000야드)에서 막을 올린 2023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 상금 13억 원/우승 상금 264,238,384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5타를 적어냈다.

오전 10시 20분 첫 조로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최민철은 전반에 3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3타를 줄였다. 보기 없이 플레이를 마쳤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최민철은 “경기 내내 원하는 대로 잘 플렸다. 간만에 잘해 스스로 놀랐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최민철은 대보건설 소속이다. 서원밸리CC는 ‘홈 코스’다. 익숙함 속에 플레이를 펼쳤다는 최민철은 “페어웨이를 지키려고 노력했다. 공이 그린 위에 있을 때 어느 위치에서 어떻게 퍼트를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어서 공략이 수월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원 아카데미 출신이기도 하다. 이 코스와는 인연이 깊다. 최민철은 “20대 중반인 10년 전부터 이 곳에서 연습했다. 우승을 추가한다면 서원밸리에서 꼭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들뜨지 않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최민철은 지난 2018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주목 받았다. 이번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한다면 큰 경사 임에 틀림없다.

최민철은 “남은 라운드에서 차근차근 플레이하겠다”라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최민철의 뒤를 이어 정한밀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선두와 1타 차 2위에 올랐고, 김우현과 신상훈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성호, 김승혁, 전성현, 조성민, 윤상필 등 5명은 3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다.

한편 오후 3시를 지나면서 서원밸리에는 굵은 빗줄기로 그린이 젖기 시작했다. 결국 마지막 3조는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1라운드 잔여경기는 10일 펼쳐진다.

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는 61명만 참가한다. 기존 대회와는 출전 자격이 다르다. 시드 우선순위가 아닌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70위 이내에 포함된 2024 시드 획득 선수만 나섰다.

우승하면 2억 6천만 원이 넘은 상금과 함께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최종 순위에 따라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가 확정된다. 함정우, 이정환, 박상현, 고군택, 강경남까지 제네시스 대상을 노릴 수 있다.

모든 선수들이 투어 강자들이라 마지막까지 우승을 향한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된다.

특히 변별력을 끌어올린 상황이라 많은 변수를 이겨내야 우승을 거머쥘 수 있다. 2라운드는 10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시작된다.

최민철이 1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C)KPGA 민수용

파주=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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