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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필요한 시간' 페퍼저축은행 vs 정관장
홍성욱 기자 | 2023.11.05 13:12
페퍼저축은행 야스민(왼쪽)과 정관장 메가. (C)KOVO

페퍼저축은행과 정관장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5일 오후 4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페퍼저축은행은 1승 4패(승점3)로 최하위다. 최근 3연패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 경기를 통해 연패 탈출을 노린다.

원정팀 정관장은 3승 2패(승점 8)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1라운드 4승과 순위 상승을 노린다.

페퍼저축은행은 1라운드 경기력에 비해 승수와 승점이 저조하다. 분명 이길 수 있는 힘과 세트를 따낼 수 있는 힘을 가졌는데도 이를 경기를 통해 녹여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일 IBK기업은행전에서도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를 따낸 이후 2세트부터 급격히 힘을 잃었다. 4세트 23-21 리드도 지켜내지 못했다.

도로공사전 승리를 빼면 모든 경기가 아쉬움으로 가득하다. 경기는 이긴 것 같은데 스코어는 지는 상황의 반복이다. 이런 허무함을 끊어내려면 20점대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

야스민의 강타에 박정아가 화답하면서 중원의 필립스를 살린다면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다.

정관장은 지난 2일 한국도로공사에 0-3으로 완패했다. 흥국생명전 리버스스윕 승리 이후 현대건설을 3-0으로 누르며 쾌조의 감각을 유지했지만 최하위 도로공사의 첫 승 제물이 됐다.

정관장은 메가와 지아의 공격력을 앞세우지만 리시브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양쪽 사이드쪽으로 전달하는 패스의 정확도에 따라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두 선수의 공격이 합을 보여야 시너지 효과가 나는 정관장이다. 한 쪽이 막히면 한 쪽에 부하가 걸리며 상대 블로킹 표적이 될 수 있다. 리시브부터 착실하게 올려야 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서브를 바꾼 선수들이 많지만 효과가 사실상 없거나 마이너스다. 이 부분에 대해 변화를 가져갈 필요도 있다. 효율이 중요한 상황에서 고집을 피우는 건 아집이다.

오늘 경기는 완성도가 중요하다. 힘을 가졌지만 그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두 팀 모두 오늘 승리는 간절하다. 집중력은 어떻게 코트에서 드러나야 하는지를 잘 생각해봐야 한다.

오후 4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두 팀의 1라운드 마지막 일정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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