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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ㆍ배소현ㆍ임진희ㆍ박현경’ 3R 공동선두, 29일 마지막 혈투 예고
서귀포=홍성욱 기자 | 2023.10.28 20:55
공동선두 4명의 3라운드 티샷 모습. 왼쪽부터 이다연, 배소현, 임진희, 박현경. (C)KLPGA 박준석

공동선두 4명이 마지막 혈투를 예고한 가운데 추격조들까지 의지를 다지고 있다.

2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748야드)에서 펼쳐진 2023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3라운드는 혼전의 연속이었다.

전날보다 바람이 잠잠해지면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5명에서 24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4타를 줄인 박현경이 공동선두로 도약하며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박현경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사흘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0위에서 공동선두로 단숨에 점프했다. 지난 2021년 5월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에 성공했던 박현경은 2년 6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박현경은 “지난주부터 샷감이 올라오고 있다. 최종라운드는 기술적인 부분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 우승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고 즐겁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다연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특히 까다로운 후반부에서 버디 2개를 잡아내며 마지막 승부에 의욕을 보였다.

이번 시즌 2승을 기록한 이다연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이다연은 “오늘 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불어 플레이중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어제 워낙 많이 불어 (바람에)익숙해졌다. 내일 챔피언조에서 코스 공략에 집중하겠다. 욕심을 내려놓고 플레이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소현과 임진희가 나란히 1타를 줄인 가운데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역시 공동선두에 올라 우승을 정조준하게 됐다.

생애 첫 승에 도전하는 배소현은 “지난해 마지막 대회에서 챔피언조로 나선 경험이 있다. 훨씬 집중력이 높았었고, 재미있게 플레이했었다. 내일도 많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임진희는 “오늘 파만 17개였다. 퍼트감은 나쁘지 않은에 버디 퍼트는 잘 들어가지 않았다. 이미 3승을 했으니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라고 말했다.

1라운드부터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던 이채은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지만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이소영과 함께 선두와 1타 차 공동 5위에 자리하며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뒤를 이어 임희정과 이제영이 공동 7위에 올랐고, 이승연과 최가빈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성유진은 마지막 홀 샷이글을 기록하며 공동 14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가운데 마지막 날 역전승부를 바라보게 됐다.

서귀포=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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